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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블로그가 되고싶다 귀찮아서 색도 안칠했더니 가뜩이나 허접한게 더 허접해졌다. 방문자는 무섭게 치솟고 있는데 반응이 없으니 볼게 없어서 화를 내고 가는건지, 뭔가 잘못된게 아닌지 그저 불안하기만 하다. 하지만... 뭔가 방문객이 늘어났다는 그 자체는... 하아하아... 더보기
레바논 내전 5. 베카 계곡의 공중전 6월 9일, 시리아와 PLO는 전진하는 이스라엘 지상군을 레바논 중부의 방어 거점에서 저지하고 있었다. 자동차에 탑재한 Sagger 대전차 미사일(ATM) 팀에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이스라엘도 보병, 포병, 기갑에 의한 연계와 반응장갑을 활용하여 ATM 공격에 대응해 나갔다. 격렬한 지상전을 거듭하면서도 이스라엘 지상군이 베카 고원의 입구인 Joub Jannine을 장악하면서 시리아는 베이루트의 주둔군이 포위될 위기에 처했다. 이 시점까지 아직 시리아와 이스라엘은 전면전에 들어간 것은 아니었지만 레바논 주둔군이 괴멸될 것을 우려한 아사드 대통령은 시리아 군의 지대공 미사일(SAM) 망을 베카 고원으로 전진배치하도록 지시했다. 지난 전쟁에서 맹위를 떨치며 이스라엘 공군을 괴롭혔던 시리아군 SAM과의 2라운.. 더보기
레바논 내전 4. 작전명 갈릴리의 평화 1982년 PLO는 병력 15,000명에 정규훈련을 받은 병력 4,500명을 포함한 6,000여명이 남부 레바논에 배치되어 있었다. 이들은 60대의 T-34/85와 T-54, 55 20여대를 장비하고 있었으며 기동중인 이스라엘 전차를 상대할 경우를 대비하여 전차호에 은폐되어 있었다. 또 130mm포와 155mm중포를 포함한 야포가 90문, 122mm 카츄사 방사포 80문 및 120mm~ 160mm 박격포 200문으로 포병전력을 구성했다. 이 외에도 대공화기, 대전차미사일 등을 장비하여 게릴라 조직의 수준을 넘어 준 정규군 급의 무장을 장비했으며 무장의 속도도 밀수의 천국이 된 레바논을 통해 급격히 증가해서 이스라엘의 정보부가 분석한 바로는 1981년 6월에 약 80문이었던 야포와 로켓포의 수를 불과 1년.. 더보기
Notice (090101) 미녀들의 수다 포스팅이 이 정도로 많은 방문자를 불러일으킬 줄은 몰랐습니다. -_ -;; 정말 TV힘이라는 게 크긴 크네요. 그동안 방문객이 백명 넘기도 쉽지 않았는데 하루에 천명씩 방문객이 늘어나는 경험은 정말 처음 해봅니다. 더보기
2008 블로그 결산과 2009 목표 2008 블로그 연말 결산! 글 258개 / 댓글 198개 / 트랙백 6개 / 방명록 74개 / 방문자 37,707명 2008 Armishel's Blog best 5 1.내 블로그는 왜 인기 블로그가 못될까 2. 킴 캐트럴, Kim Catrall 3. Band of Brothers 오류들 1/6 4. [AAR] 독일 5. 츠비카 그린골드 잘쓴건 별로 없지만 검색 및 추천사이트 노출순위, 글을 퇴고한 횟수, 머리를 쥐어짜며 걸어다닌 시간, 주변의 호응정도 등등을 따져보면 공을 들인 순서로 따지면 대략 이런 순위가 아닐까 싶다. Armishel's Most Replied Post best 5 1. 티스토리 초대장을 나눠 드립니다.?(48) 2. 티스토리 초대장을 나눠 드립니다.?(32) 3. 초대장 10장.. 더보기
레바논 내전 3. 시리아와 이스라엘 레바논 정부가 PLO와 카이로 협정을 맺음으로써 남부 지역에 파타랜드라고 불리는 PLO 지배 지역이 형성되면서 이 지역을 거점으로 이스라엘에 테러활동을 묵인하는 결과가 되었다. PLO는 1974년 4월의 Kiyat Shmona 학살이나 5월의 Ma’alot 학살을 비롯한 테러활동을 거듭했고 이스라엘은 이에 대응해서 공군이나 특수부대를 투입해서 남레바논 및 베이루트를 공격했고 이것이 다시 레바논 내에서 분쟁이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리고 1975년 4월, 기독교 마론파 소속의 팔랑헤당이 교회에서 집회를 거행하던 중,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던 PLO지지자들의 버스가 교회에 발포, 팔랑헤당도 이에 응전함으로써 총격전으로 27명이 사망하여 내전이 재개되었다. 또 같은 시기 남부의 시돈에서도 수니파의 어민이 .. 더보기
홀로코스트 부인 홀로코스트 부인론은 주류 역사계에서 논하는 홀로코스트, 이른바 2차대전중 나찌 독일에 의해 발생한 유대인 제노사이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홀로코스트 부인론은 사실 관계의 불명확 또는 의심스러움에서 홀로코스트의 실재를 의문시하고 있다. 홀로코스트 부인론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부인론 측에 비판적인 입장에서 이용하는 용어이며 부인론자 측에서는 “수정주의”라는 용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홀로코스트 부인론자들은 증거나 확립된 방법론을 이용한 역사연구가 아니라 홀로코스트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증명을 시도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학에서의 수정주의와는 구별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홀로코스트 부인론자들은 일반적으로, 홀로코스트에 관한 현재의 주류적 견해는 유대인의 음모에 의한 것이며 이 음모는 유대.. 더보기
레바논 내전 2. 국가속의 국가 PLO 1960년대 아랍권은 이집트 혁명(1952)과 수에즈 사건(1956)으로 나세르 주의가 열풍처럼 휩쓸고 있었고 이것이 인구 변화와 함께 레바논에 권력불균형을 초래했다. 그런 와중에 1958년 기독교 출신의 샤문(Camille Chamoun)?대통령이 1957년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추진하는 지역방위 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자세를 보인자 이슬람 세력이 반발했다. 게다가 샤문 대통령이 1957년 의회선거에서 기독교 진영의 확대를 노리면서 헌법을 무시한 채 국가원수의 지위를 유임하려?하자 이슬람 세력은 국민통일전선을 결성하고 1958년 5월 전국적으로 소규모?반란을 일으켰으며 1개월 후 반란은 수도 베이루트까지 파급되어 정부 지지파와 반대파 간의 시가전으로 확대되었다. 샤문 대통령 ? 내전이 악화되자 샤.. 더보기
레바논 내전 1. 백향목의 레바논 비록 그 날개속에 숨은 칼이 그대를 상처입힐 지라도. ?- 칼린 지브난 오늘날의 레바논은 오스만 투르크 시절 이 지역을 통치한 두르즈파의 파할 앗디가 지배하던 “소 레바논” 지역을 근거지로 한다.아랍의 일부지만 마론파 기독교도를 비롯해서 그리스 정교들이 다수 존재하는 독특한 사정으로 반독립적인 세력권을 유지하던 이 지역에서?1860년 오스만이 지배권을 강화하는 와중에 마론파 그리스도 교도들과 드루즈파 무슬림 간의 분쟁으로 마론파 1만명이 학살당하자 프랑스는 군대를 보내 질서를 회복했다. 이후 프랑스는 레바논의 기독교 사회를 보호하는 어머니 역할을 수행하여 이 지역의 자치권을 보장했다.?오스만으로부터 자치권을 얻자 기독교도를 중심으로 하는 레바논 사회는 유럽과 교류를 쌓았으며 해외에서 축적한 부를 환원하여.. 더보기
알아둘만한 컴퓨터 팁 - 강제종료 막기 간혹 RPC에러 등으로 카운트다운이 걸리며 컴퓨터가 강제 종료되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 대응하는 방법은 많지만 일단은 강제로 종료를 막아야 대응할 수 있다. 이때 윈도우 > 실행 창에서 shutdown -a를 입력하면 강제종료가 중지된다. 하지만 일시적인 대책에 불과하므로 가능한한 빨리 패치를 깔도록 한다. 더보기
알아둘만한 컴퓨터 팁 - 자동 로그인 사용하는 컴퓨터에 암호를 설정해두는 것은 보안상 좋은일이지만 혼자서만 사용하는 컴퓨터를 켤때마다 매번 암호를 입력해주는 것도 번거롭다. 이럴때 자동으로 로그온하도록 하려면 다음과 같이 실행한다. 윈도우 > 실행으로 들어가서( window키 + R ) control userpasswords2 라고 입력한다. 화면에 사용자 계정관리창이 뜨면 암호 사용 체크박스의 체크를 해제하고 확인한다. 그러면 자동 로그인 창이 뜨는데 사용하는 암호를 적용해주면 다음부터 해당되는 아이디로 자동 접속한다. 더보기
알아둘만한 컴퓨터 팁 - 한영전환 널리 보급되어 있는 키보드들에는 한/영전환키가 Spacebar 옆에 있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문서작업을 하면서 자주 전환을 해야할 때, 이 키를 정확히 누르는 것은 쉬운일은 아니다. 특히 아래아 한글에서 Shift + Space 로 전환하는데 익숙해져 있는 사람에게는 이것은 더더욱 고역스러운 일인데 윈도우에서 한/영전환을 Shift + Space 로 하려면 키보드 타입을 106키 종류3 으로 설정하면 되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팁이다. 하지만 USB 키보드라던지 몇몇 고급 키보드들은 전용 드라이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있다. 이럴때는 레지스트리를 다음과 같이 수정해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Windows Registry Editor Version 5.00 [HK.. 더보기
민병대(Militia)의 활용전략 민병대(Militia)는 HOI2의 보병계통 유닛중 가장 약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에게 외면되고 있습니다. 다른 보병유닛들과 비교하면 민병대 2부대가 보병 1부대를 이기지 못할 정도로 약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병대는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육군의 전투력을 훨씬 더 강화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표는 36년 모델을 기준으로 보병과 민병을 비교한 것입니다. Model Org Morale Air Att Air Def Soft Att Hard Att Tough Deff Soft Cost Build time Max Power Max Speed Supply Suppress Infantry 30 30 2 3 10 1 12 15 100 7 95 10 4 1 2 Militia 30 30 1 2 2 0 1 8 100 4.. 더보기
카타리나 에란초의 모델 대항해시대2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이유 중의 하나는 1편과 달리 주인공이 여러명 있고, 그들의 이야기가 서로서로 조금씩 연관되어 있다는 점인데 에스파냐 편의 주인공 카타리나 에란쵸는 시리즈 최초의 "여주인공"이었습니다. "카타리나 에란초의 기구한 모험은 평화롭던 어느날 이웃나라인 페레로 가의 기를 게양한 선박이 에스파냐 선박을 공격, 오빠 미구엘과 애인 에르난이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지면서 시작됩니다. 그 복수를 위해 카타리나는 에스파냐의 최신예 갤리온 선을 훔쳐내고 동료인 프랑코 사누드와 해적이 됩니다. 원한을 갚기위한 긴 모험중에 에란쵸는 조안 페레로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무언가 이상한 점들을 느끼게 되는데..." 이 얼굴로 18세! 서양인들은 확실히 일찍 나이든다지만... 그보다 중위에다가 .. 더보기
히틀러에 관한 소소한 사실 히틀러는 비트겐슈타인과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실업학교를 졸업한 후에 히틀러는 미대 입시에 두번 실패했다. 미대 입시에 실패한 유명 예술가는 꽤 있으므로 그다지 수치스러운 경력은 아니지만 본인은 크게 낙담했다. 히틀러는 당시 현대예술의 새로운 조류가 막 태동하던 시기의 예술동향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고전적인 작풍만을 탐닉하고 있다보니 예술가로서 대성하는데 필요한 독창성이 부족하게 보인 것이 큰 이유였다. 이 미대의 학장은 유대인이었는데 히틀러에게 건축가가 되어보면 어떻겠느냐고 친절히 조언을 해주었다고 한다. 이것은 무명의 학생에게는 꽤 호의적인 대우였지만 히틀러는 이 사건을 자신이 유대인에 의해서 부당하게 예술가의 꿈을 접어야 했던 것으로 묘사했다. 히틀러는 오스트리아 국적으로 1913년 병역을 회.. 더보기
HOI2 Doomsday 시작화면 상당히 역동적으로 보이는 이 시작화면에서 왼쪽에 보이는 것이 뉴욕에 있는 미국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그와 대비되는 구도로 위치하고 있는 오른쪽의 여성상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어느정도 2차대전에 대해서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볼고그라드에 있는 "조국이 부른다!"라는 이름의 이 조각상이 그 모델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조각상은 풍부한 상징성을 갖고 있지만 이것이 오른쪽 조각상은 아니다. 이 조각상은 1937년 파리 여성박람회에 출품된 스텐레스 스틸작품으로 전형적인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아르데코 조각상이며 본래는 소련 국기에 나오는 망치와 낫을 들고 있는 한 쌍이다. 이 조각상은 전시가 끝나고 모스크바로 옮겨졌다. http://en.wik.. 더보기
2차대전에서 유대인 희생자의 수 홀로코스트 희생자가 600만명에 이른다는 주장은 1945년 뉘른베르크에서 제국보안국 소속의 빌헬름 회틀의 증언, 즉, 1944년 8월말 부다페스트에서 아돌프 아이히만이 그때까지 살해된 유대인 수가 600만에 달한다고 말하는 걸 들었다는 데서 시작된다. 회틀은 이 가운데 400만은 수용소에서 희생되었고 나머지 200만은 소련에서 총살되었다고 기억했으며 뉘른베르크는 이 증언을 바탕으로 1946년 9월의 선고 공판에서 유대인 희생자가 600만명이라고 밝혔다. 반제회담에서 추정한 유럽의 유대인 수. 총 1천1백만으로 산정하고 있다. 당시에는 희생자 수가 600만인 근거를 명확히 할 수 없었지만 1950년대 이후에는 유대인 희생자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가 이루어졌다. 영국의 라이틀링어는 1945년 뉘른베르크에 제출.. 더보기
토미나가 쿄지 토미나가 쿄지(1892년 1월 2일 - 1960년 1월 14일) 별명은 "도조 히데키의 돈주머니" 경력 1939년 9월 참모본부 제1 부장으로 취임했지만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를 일본이 접수하는 작전에서 진주시각을 알리는 전단이 유출되는 사고로 좌천되었다. 1941년 4월, 일본 육군성 인사국장으로 중앙에 복귀했으며 이후 1943년 3월 육군 차관을 겸임했으나 도조 내각이 총사퇴하면서 실각, 1944년 8월에 신임 육군상 스기야마 하지메에 의해 제4항공군 사령관으로 전출되어 9월 8일 마닐라에 착임했다. 스기야마는 "자리가 나서 간신히 토미나가를 쫓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는 증언도 있으므로, 좌천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데다가 실전경험이 전무한 토미나가는 항공대가 발진할 때 군도를 휘두르며 호령하는 등 .. 더보기
대항해시대 4. Porto Estado 1999년작. 그래픽 적인 면을 보강하고 3편의 사실성 위주에서 게임성 위주로 회귀하면서 캐릭터성을 대폭 늘렸다. 또 대항해시대 초기의 주도권에서 소외되어 있던 북유럽 국가들이나 비유럽 국가들을 전면으로 내세우려 노력한 것이 특징적이고, 일본게임 치고는 비교적 우리나라 정서를 의식한 듯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주인공 초기에는 선택 가능한 주인공은 3명 뿐이지만 클리어 하면 새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pk판에서 추가된 주인공도 있음. 플레이어가 선택하지 않은 주인공은 기존세력으로 게임에 등장하지만 대부분 군소집단을 벗어나지 못하고 근해 교역으로 만족하고 있다.(마리아나 웃딘은 예외) 라파엘 카스톨 포르투갈인. 리스본의 명가 카스톨가의 후계자로 친구인 클라우디오와 배를 보던 중에 항해를 결심한다. 초심자용.. 더보기
대항해시대 3. Costa del Sol 대항해시대 시리즈는 시간 순서상으로, 3편 > 1편 > 2편 > 외전 으로 이어지고 4편은 약간 시간차이가 있으며, 대항온의 경우에는 패러럴 월드에 가깝다. 시리즈의 3편 Costa del Sol은 작품 중에서도 가장 사실성에 비중을 두었으며 등장하는 인물들도 기본적으로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는 인물들이 주류. 하지만 2의 주인공들도 3편에 등장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1편의 인물들이 성장한 후의 모습이 2편에 나오거나 2편의 인물들도 외전에 등장하게 되면서 이어지기도 한다. 알베자스, 에르네스트 로페스, 오토 스피뇨라, 조안 페레로, 카타리나 에란쵸, 피에트로 콘티 등장인물 디아스(바르톨로뮤 디아스)? 실존인물 바르솔로뮤 디아스를 모델로 하고 있다. 프레스타 죠안 왕국의 발견을 명령받고 아프리카 남단을.. 더보기
대항해시대 2 외전. 대항해시대2의 히트?후 4년만에 대항해시대3가 발표되면서 그와 함께 전작의 외전이 발표되었다. 사소한 개선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자체는 전작을 베이스로 하다보니 흐름에 뒤쳐지고 있지만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했고 시나리오는 상당히 충실해졌다. 등장인물 밀란다 베르테 이탈리아 상인의 딸. 피에트로 콘티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착각하고 배를 구해 그를 뒤쫓아 여행을 떠나는 당찬 아가씨. 여자는 행동력이라는 시대의 따라 생각보다 행동이 앞선다. 엉뚱한 기회에 신대륙 원주민과 정복자들 사이의 분쟁에 말려들게 된다. 살바도르 레이스 해적왕 하이레딘 레이스의 아들. 여성과 이야기하는데에 서투르다. 하이레딘의 후계자라는 위치나 카체 디아블로 라는 별명, 살바도르가 알제 해적이면서도 기독교인이라는 설정 등으로 미루어볼 때 .. 더보기
대항해시대 2. New Horizon 1993년 2월에 코에이가 선보인 대작.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대항해시대를 명작의 반열에 올렸다. 게임의 스타트 시에 전작과 달리 스토리가 조금씩 연관되는 6명의 주인공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최대의 특징. 전작에서는 명성이 일괄적으로 처리되었지만 여기서부터 3종류의 명성이 별도로 산정되록 변경되었다. 1995년에는 한글판이 출시되어 더더욱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명작 중의 명작 ? 주인공 (연령은 1522년 5월 17일 기준) 죠안 페레로 18세 전작의 주인공 레온 페레로의 장남. 아버지로부터 뜬금없이 프레스타 죠안의 왕국을 찾아내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류트 연주가 특기인 엄친아로 개인의 능력이 뛰어난데다 우수한 부관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초심자용 캐릭터. 타이코 입지전에서는 이런 얼굴. .. 더보기
대항해시대 1. Uncharted Waters 1990년, 고에이는 리코에이션 시리즈의 일환으로 대항해시대, Uncharted Waters라는 게임을 발표합니다. 1987년 작품인?Sid Meier’s Pirates!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노부나가의 야망, 삼국지 등의 명작 역사시뮬레이션을 발표한 기획력이 뒷받침되어 대항해시대는 단순한 아류작의 수준을 넘어 보다 큰 스케일과 재미있는 스토리 라인으로 상당한 팬을 끌어들였고 앞으로 이어질 시리즈의 첫발을 무난하게 시작했습니다. 플레이어는 16세기 포르투갈의 몰락귀족, 레온 페레로가 되어 아버지의 부관이었던 롯코 알렘켈과 함께 배를 타고 모험, 교역, 해전을 거치며 명성을 높이고, 그에 따라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거치면서 최종적으로는 포르투갈 공주와 결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페레로가 대.. 더보기
컨셉시온 호와 윌리엄 핍스 1641년 9월 28일, 쿠바의 하바나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에스파냐 선단이 있었다. 선단을 책임지는 인물은 후앙 루이스 데 빌라 빈센치오 였고, 그의 기함인 컨셉시온 호는 600톤 급 갤리온이었다. 불행히도 폭풍을 만나 한번 귀환했던 이 선단은 불과 열흘만에 수리를 마치고 유럽을 향해 재 출항에 나섰다. 신대륙의 귀금속을 대서양을 횡단하는 이 항로는 에스파냐 제국의 목숨과도 같은 자금줄이었고, 멕시코와 포토시의 광산에서 채굴한 수톤의 은과 마닐라 갈레온 선단이 멀리 아시아에서 실어온 비단, 향신료, 도자기, 옥 장신구를 비롯한 에스파냐 왕실의 금은보화는 물론 누에바 에스파냐 총독 디에고 데 파셰코의 개인보물들, 신대륙 상인들의 상납금을 포함한 막대한 보물들로 배는 화물이 과적된 상태였지만 긴 항해가 무사.. 더보기
루땡호의 종 1779년 툴룽항구에서 "루땡"(Lutin)이라는 이름의 마지시오네 급 프랑스 해군 프리깃 1척이 진수했습니다. 이 배는 프랑스 해군의 지중해 함대에 소속되었다가 프랑스 혁명이라는 격동에 휘말려서 기구한 운명에 휘말려 들게 됩니다. 후드제독이 지휘하는 영국해군은 1793년 툴룽을 봉쇄했고 이 도시를 장악한 왕당파는 16척의 전열함과 프리깃 함을 영국 해군에게 넘겨주었으며 그와 함께 루땡 호도 영국해군에 편입되어 툴룽 포격을 위해 박격포함으록 개조되었습니다. 이 전투에서 처음에는 해군의 지원을 받는 왕당파가 유리했지만 나폴레오네 부오네파르데라는 이름의 젊은 장교가 이끄는 혁명군이 툴룽의 포위를 돌파하자 영국해군이 물러나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나폴레옹이 영광으로 향하는 그의 전설을 시작했다면 루땡호는 HMS.. 더보기
북방항로 도전기 12. 테라 인코그니타 이 모든 실패에도 불구하고 간간히 캐나다 북부의 탐험을 통해 북서항로를 찾으려고 하거나,?러시아 북부를 통과해 북동항로를 찾으려는 시도는 끈질기게 이어졌다. 1631년에는 루크 폭스와 토머스 제임스가 북서항로를 탐사했고 러시아도 유라시아 대륙의 최동단을 찾아 탐험대를 파견했다. 비투스 베링 1725년 덴마크 출신의 위대한 러시아 탐험가 비투스 베링은 표트르 대제의 명령을 받고 페테르스부르크에서 육로로 시베리아를 횡단, 2년간의 여정을 거쳐 캄차카 반도의 오호츠크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선박을 건조하여 유라시아 대륙의 최동단과 북아메리카 해안을 탐사하여 수많은 자료를 확보하고 1730년 페테르스부르크로 귀환한다.? 1733년 베링은 쿠릴열도의 지도작성과 일본과의 항로등을 탐사하기 위해?두번째 탐험에 나선다. .. 더보기
북방항로 도전기 11. 바렌츠의 모험 바렌츠의 모험 네덜란드의 탐험 영국인들은 거듭되는 실패로 북방항로 탐사에서 손을 떼었지만 1588년 에스파냐에서 독립한 네덜란드는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동방으로 통하는 새로운 항로를 찾느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고 북방항로도 그 후보중의 하나였다. 1594년과 1595년, 네덜란드 의회는 "메소포타미아와 타타르(오늘날의 중앙아시아 및 시베리아 지역)? 북부를 따라가는 탐험여행"을 시도하게 된다. 1차 항해에서는 탐험대는 오렌지 군도 일대를 탐사했으며 바다코끼리 떼를 발견하여 상아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에 고무되었지만 북극곰을 만나 생포하려다가 탐험대원 일부가 사망했다. 원하던 목적달성에는 살패했지만 몇가지 새로운 발견에 고무된 네덜란드는 다시금 카타이와의 무역을 희망하면서 탐험대를 파견했다. 불행히도 .. 더보기
북방항로 도전기 10. 허드슨의 비극 데이비스 드레이크의 북미대륙 서해안 조사와 프로비셔의 실패로 북서항로 발견의 가능성은 희미해졌지만, 포기하지 않은 일부 영국 상인들은 북서 항로의 단서를 더듬어나갈 유능한 항해자를 찾았다. 유능한 항해자로 정평이 나있던 존 데이비스는 전임자들과는 달리 쉽게 실망하거나 개인적인 욕심으로 흔들리지 않고 북서항로를 탐사해 나갔다. 1585년의 첫 항해에서는 폭풍때문에 배를 돌려야 했지만 프로비셔가 조사했던 지역보다 훨씬 북쪽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했고, 돌아오는 길에는 컴벌랜드 해협을 발견했다. 다음해의 2차 항해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1587년의 세번째 항해에서 데이비스는 그린란드를 거쳐 베핀 만까지 진출했고 그때까지의 항해가들 중 가장 높은 위도에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이 세번째 항해에서 그는 "7.. 더보기
(마감)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마감) 티스토리 초대장 10장을 나눠드립니다. 원하시는 분은 티스토리에 만드시고자 하는 블로그의 주제나 내용등과 함께 댓글이나 방명록으로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읽어보고 필이 꽂히는 분께 초대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다 나눠드렸습니다. 못받으신 두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더보기
좋은 사람 유머감각이 후천적인지 선천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유머감각이 없는 편에 속하는 것 같다. 주변사람들 말로는 점잖은 분위기라고 하는데, 그런 반면에 내 안에는 남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던지, 튀고 싶다는 욕망이 언제나 몽실몽실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을 되려 당황하게 할 때가 많다. 주변사람들 중에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을 보고 배우려고 할 때가 많은데, 재미있는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유머라는 것은 웃기는 이야기의 문제가 아니라 감각 자체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전에 들은 수업중에 재미없기로 소문난 우리과에 의외로 재미있다는 평판을 듣는 교수님이 있었는데 그 분은 참 각고의 노력으로 학생들을 웃기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이었다. 그런 것도 교수법의 일종으로, 말하자면 지루해하기 쉬운 학생들을 배려하는 노력이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