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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이치요, 최강의 여류기사 시미즈 이치요(清水市代, 1969년 1월 9일 ~ ) 도쿄 히가시무라야마 출신. 도쿄 도립 키요세 고교 졸업. 타카야나기 토시오 명예 9단 문하. 여류기사 번호 19. 통산 타이틀 획득수 1위. 기력 여류기사를 목표로 여류기사들 중에는 나카이 히로에, 하야시바 나오코, 야우치 리에코, 카이 토모미, 치바 료코 처럼 남녀의 구별없이 기사를 목표로 장려회를 다닌 경우가 많지만, 시미즈의 경우에는 장려회 경험이 없고 1983년 중학교 3학년때 제 15회 여류 아마 명인전에서 우승하면서 바로 타카야나기 명예 9단 문하에 입문했다. 입문할때 화장과 연애는 안된다, 어긴다면 즉각 파문이라고 주의를 받았을 정도로 엄격한 스승 밑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나이어린 제자를 귀여워 해서 다른 사람에게 지고 시무룩 할때는 용돈을.. 더보기
하야시바 나오코, femme fatale 또는 자유분방 하야시바 나오코(林葉直子, 1968.01.24. ~ ) 여류 장기기사, 탤런트, 작가, 타롯트 역술가. 다이이치 약대 중퇴, 일본 장기연맹에 소속되어있었던 시절에는 요네나가 쿠니오영세기성 문하. 여류기사번호 16번. 인물 1979년 11세에 여류 아마 명인전에서 우승하고 같은 해 장려회에 6급으로 입회하면서 첫 여성 장려 회원이 되었다. 초등학교 재학중에 요네나가 쿠니오 영세 기성 밑에서 직속제자로 사사를 받았는데 당시의 동료로 센자키 마나부 등이 있다. (센자키의 말로는 약간 연상인 하야시바가 많이 괴롭혔다고 한다.) 1980년에 여류 2급으로 프로가 되어 1982년에는 14세 4개월의 나이로 첫 타이틀, 여류 왕장을 획득하면서 이후 10연패를 달성했다. 이것은 여류 장기계 최고 기록으로, 당시에는 여.. 더보기
와타나베 아키라, 마왕의 블로그 와타나베 아키라(渡辺明, 1984.04.23. ~ ) 기사 번호 235번. 영세용왕자격자. 도쿄 카츠시카 출신, 쇼시 카즈하루 문하. 기력 15세에 프로 데뷔 초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아마 5단이던 아버지에게 일본장기를 배웠다. 1994년 초등학교 4학년의 나이로 "초등학생 명인전"에서 우승(기록상으로는 3학년) 하면서 장려회에 6급으로 입문해 매년마다 승급하는 빠른 속도로 순위를 올리고 2000년 3월, 제26회 3단 리그에서 13승 5패로 1위를 차지해, 같은해 4월, 프로에 입문하면서 사상 4번째 중학생 기사가 되었다. 2003년 9월, 사상 3번째로 어린 나이에(19세) 타이틀 전에 첫도전. (제51기 왕좌전) 일본장기계의 최고봉 하부 요시하루에게 도전해 한때는 2-1로 앞섰지만 여기서 2연패를 .. 더보기
프리미어 리그의 역사 1. 프리미어의 태동 1970년대 이후 10여년간 유럽의 강호로 군림했던 영국축구는 198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최악의 시기를 맞게 된다. 주요 구장들은 노후화되고 팬의 편의를 위한 시설들은 부실했으며 훌리건이 들끓기 시작하는 상황에서 잉글랜드 축구팀들은 1985년의 헤이젤 참사로 향후 5년간 유럽의 모든 대회에 출장을 정지당했다. 1888년 이래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축구리그는 이탈리아의 세리에A나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와 비교했을때 입장객이나 시설면에서 훨씬 뒤쳐져 있었고 최고수준의 선수들은 해외로 이적하고 있었다. 하지만 1990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는 준결승에 올랐고 UEFA가 출전제한을 풀어주자 1991년 맨유는 UEFA컵에서 우승하고 테일러 리포트에 기초해 모든 구장의 개선이 시작되는 등.. 더보기
K리그의 역사 : 4. CU@K 리그 1. CU@K리그 2002년 한국을 강타한 월드컵 열풍과 대표팀의 스타선수들이 줄줄이 해외 빅리그로 진출하면서 (송종국; 부산 > 페예노르트로, 이영표 ; 안양 > PSV 아인트호벤) 증폭된 유럽리그의 영향으로 K리그의 서포팅 문화는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대구와 인천에 시민구단이 등장하는 등 프로축구계에는 폭발적인 활기가 넘쳐 흘렀다. 4강 토너먼트, 챔피언 결정전을 모두 폐지하고 풀리그제를 도입하자마자 디펜딩 챔피언 성남이 독주하는 가운데 후반부터 미칠듯한 기세로 페이스를 끌어올린 울산과 수원의 상승세가 막판까지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을 연출하면서 2002년 K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불과 승점 2점 차이로 성남이 2연패를 달성하는데 성공한다. 이듬해에는 팀의 레전드 신태용이 K리그 최초로 60-60을.. 더보기
K리그의 역사 : 3. 월드컵을 향하여 1. 월드컵 유치경쟁 1993년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94미국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북한, 사우디, 이란, 이라크, 일본과 티켓 2장을 놓고 경쟁했다. 한국은 이란에게 3:0승리를 거두고 이라크와 사우디에 무승부를 기록해 1승 2무로 4차전에서 철천지 원수 일본과 맞붙었다. 그런데 10월 25일, 40$의 시청율을 기록한 이 시합에서 한국은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를 벌인 끝에 0:1로 패했고 이로써 한국은 조3위로 떨어졌다. 10월 28일 운명의 5차전은 승부조작 여지를 없애기 위해 모두 같은 시간에 시작되었는데 한국이 월드컵에 진출하려면 일본이 이라크와 비기고 한국이 북한에게 대승을 거둬 동률이 된 다음 득실차를 노리는 수 밖에 없었다. 한국은 북한에게 3:0 대승을 거두었지만 같은.. 더보기
K리그의 역사 : 2. 일화의 시대 1. 새로운 시작 89년, 축구협회장으로 재취임한 김우중 당시 대우그룹 회장은 2년전에 만들었던 한국프로축구위원회를 해체하고 협회직영제로 다시 바꾸었다. 당시에는 그것이 큰 변화가 아니었지만 K리그와 한국축구계는 90년 월드컵과 함께 새로운 바람을 맞이하고 있었다.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한국은 1차예선에서 6전 전승을 거두었고 최종예선에서도 3승1무의 성적으로 월드컵 2회연속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비록 이탈리아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은 벨기에, 스페인, 우루과이를 상대로 3연패를 당했지만 이회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는 대학에 갓 입학한 신인 홍명보와 황선홍의 얼굴이 있었다. K리그에서는 6번째 프로팀 일화가 제6구단으로 정식 출범하면서 84년 청소년 축구 4강신화의 주역 박종환 감독을 국내.. 더보기
K리그의 역사 : 1. 여명 1. 프로축구, 그 화려한 서막 한국의 1980년대는 3S 정책으로 요약할 수 있고 프로축구도 그 연장선상에서 시작되었다. 81년 5월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국민의 여가선용 기회 마련을 위해서 야구와 축구의 프로화를 추진하라'는 전두환의 명령이 떨어지면서 프로화 계획이 시작되었지만 그에 필요한 막대한 재원을 마련할 길이 문제였다. 당시 야구협회 회장이었던 임광정 씨는 야구 프로화에 36억이 필요하다고 보고했고 축구협회 회장인 최순영 씨는 축구 프로화에 139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보고했는데 당시에 이렇게 막대한 돈을 끌어올 방법은 없었다. 하지만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우병규 씨와 고등학교 동기라는 연줄이 있던 MBC의 해설위원출신 이호헌 씨가 기업들에게 야구단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도록 하자는.. 더보기
Albert Blithe 1923.06.25 ~ 1967.12.17. 블라이스는 노르망디에 공수되었을때, 원위치를 벗어나서 엉뚱한 지역에 투입된 수많은 부대원들 중 하나였다. 블라이스가 착지했을때는 자기가 프랑스에 있는것 말고는 알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서 블라이스는 잘못투하된 다른 공수부대원들과 함께 집단을 이루어서, St. Marcouf로 향했고 그곳에서 다른 이지중대원들과 합류했다. Band of Brothers에서 블라이스는 목에 부상을 입고 후송되어 1948년 필라델피아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오지만 사실은 그는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당했다. 이는 원작이 이지 중대원들의 기억에 많이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생겨난 오류이고, 유족들은 시리즈가 발표되자 이를 공식적으로 정정했다. 그는 부상에.. 더보기
Eugene Gilbert "Doc" Roe Sr. (1921.10.17 ~ 1999.12.30) 건설 계약사. Lousianna Denham Springs의 레지던트. 101공수사단 506연대 E중대 소속. 의무병으로 노르망디, 마켓가든, 벌지전투 참전. 루지애나 베이유 출생. 부친 에드 로. 모친 모드 베렛. 암으로 사망했다. 어머니가 케이쥰.(루지애나에 거주하던 프랑스계) 아내 베라 로와 1남 2녀가 있음. 멕신, 마를렌, 유진 로 쥬니어. "유진 로는 언제나 우리가 필요한 순간에 있어주었습니다. 우린 바로 '그 순간'들 마다 어떻게 그가 옆에 있는지 놀라곤 했었죠. 그의 용기를 우리는 잘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그는 부상자들을 정말 영웅적으로 치료해주었죠. 전 그를 은성무공훈장 대상자로 추전했습니다만, 제가 적절한 표현을 사용하지 못했거나 다이크 중.. 더보기
Walter S. Gordon Walter "SMOKEY" Gordon 월터 S. "스모키" 고든은 이지중대의 창립멤버중 한명이며 바스토뉴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할때까지 항상 최전선에 있었다. 부상이 너무 심각해서 거의 죽을뻔한 그는 전선에 복귀하지 못했다. 1976.08.16에 적은 편지에서 고든은 "이지 컴퍼니에서 있었던일은 정말 재미있고 언젠가는 다큐멘터리가 될지로 모른다"라고 적고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출판사들이 "중대 단위의 이야기는 너무 협소한 주제라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라고 거절했다. 더보기
Burton P."Pat" Christenson Burton P."Pat" Christenson 펫 크리스텐슨- 실제와 헐리웃 버전. Burton P."Pat" Christenson은 토코아에서 오스트리아까지 506연대에서 계속 활동했다. 2대대의 전임 작가로 1999년 작고했으며 그의 아들이 1945년 크리스텐슨이 그린 작품들을 제공했다. 오른쪽에는 그를 연기한 Michael Fassbender가 M43을 입고있다.(상병 계급장) 스위스 알프스에서 찍은 사진. 크리스 크리스텐슨의 말에 의하면 "아버지는 이지 중대원들이 많이들 좋아했었다"고 한다. 팻 크리스텐슨이 그린 스케치들 중 하나. 네덜란드에서 있었던 사건을 그리고 있다. 1차대전 스타일로 권총을 다리에 부착하고 있으며 독일 공수부대의 "Hans Pumpernikle"을 포로로 하는 장면(인 것.. 더보기
Donarld G. Malakey 1945년 하사였던 Don Malakey 사진.(Technical Sergent는 지금은 없는 계급입니다. 전에는 기술하사관이라고 번역해버렸는데, class five technical sergent 는 병장에 해당되는 것 같네요. 훈련병-이병-일병-상병-병장(private-private ; pv2-corporal=specialist- sergent=spc 5class) 위에 staff sergent=spc 6 class=technical specialist 이런식으로 본다면 하사 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좀 이상하네요. 현 미군의 계급체계도 잘 모르겠는데 2차대전때는 다른 체계라고 하니...) Donarld G. Malakey 1921년 오레곤 주 아스토리아 출신. 진주만이 공격받았을 때 오레곤 대.. 더보기
Clifford Carwood "Lip" Lipton 1. 대전 이전 Clifford Carwood "Lip" Lipton (1920.01.30 ~ 2001.12.16) 웨스트 버지니아 헌팅튼 출신.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10살때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집안의 장남인 그가 집안을 꾸려나가는 걸 도와주기를 바라셨고, 헌팅튼의 마샬 대학교에 진학했지만 1년만에 학비문제로 그만두고 집에 돌아와서 군수공장에서 일을 한다. 라이프지에 실린 공수부대에 관한 기사를 보고 어려운 훈련을 경험하고 최고의 엘리트가 되기 위하여 1942년 공수부대에 자원입대했다. 2. 훈련소 이등병으로 군에 입대하였으며 빠르게 진급해서 D-Day 직후에 상사로 진급한다. 부하들의 사기를 드높이고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재능이 있었다고 하며, 이지 중대의 부사관 들의 리더격이다. D-Day 직전.. 더보기
Harry F. Welsh Harry F. Welsh (1918.09.27 ~ 1995.01.21) 펜실베니아 루제린 카운티 출신으로 1942년 공수부대에 지원했다. 포트배닝의 82공수사단 504연대에서 훈련을 받았으며, 그곳에서 3번이나 부사관으로 진급했다가 병사로 강등되었다고 한다.(원인은 동료와의 싸움.) 그런 그에게서 나름대로의 지도력을 발견한 지휘관 하나가 그를 OCS에 추천해서 장교훈련을 받았다. World War II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투입되어 카랑탕 점령 임무를 맡은 다음 이지 컴퍼니와 합류했고 리차드 윈터스가 중대의 지휘를 맡게되자 그는 1소대의 소대장이 되었다. 6월 12일, 카랑탕 공격에서 소대를 이끌고 직접돌격을 맡았으나 완강한 저항으로 부대전체의 지원을 받아야했다. Hedgelow(노르망디 지역 특유의 낮.. 더보기
키무라 카즈키, 솔직한 앗짱 키무라 카즈키(木村 一基, 1973.06.23 ~ ) 기사 번호 222. 치바 출신. 사세 휴우지 명예 9단 문하. 전적 초등학교 6학년에 장려회에 입회해서 2단까지는 비교적 순조롭게 승급했지만 3단 승단까지 2년, 삼단리그를 벗어나는 데 6년 반이 걸려 총 장려회 재적기간이 12년, 23세에 데뷔한 늦깍이 기사에 들어간다. 하지만 프로입문 후에는 승률이 매우 높고 동료 기사들 사이에서는 "승률군"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통산 500국 이상 대국 하는 기사 중에서, 통산 승률이 7할을 넘는 것은 하부 요시하루와 키무라 카즈키 2명뿐인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1998년 처음으로 용왕전에 참가해 첫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승급자 결정전(패자 부활전)에서 6연승을 거두며 5조로 승급했고 C조 순위전에서도 .. 더보기
마루야마 타다히사, 싱글벙글 격신류 丸山忠久 (1970.09.05 ~ ) 기사 번호 194. 치바현 키사라즈 출신. 사세 휴우지 명예 9단 문하. 이른바 하부 세대의 강호 중 한 명. 전적 프로입문과 학업 1984년 제9회 중학생 명인전에서 우승하고 장려회 입회시험에 도전했다. 하지만 2번 연속으로 떨어지고 ‘연수회’를 거쳐서 장려회에 들었다. 1986년, 고등학교 3학년때 3단리그에 처음 참가하고 졸업 후에 와세다 대학에 추천입학한 1989년의 2번째 삼단리그에서 14승 4패의 성적으로 대학교 2학년이 됨과 동시에 4단 프로기사가 되었다. 그런 와중에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유급없이 졸업했다. 프로입단 이후 1992, 1993 제14회 올스타 토너먼트전에서 6연승. 5승 이상은 우승 취급으로, 기전 첫 우승. 이 기전과는 궁합이 좋아서, 제.. 더보기
고다 마사타카, 절세의 미남기사 郷田 真隆 (1971.03.17 ~ ) 기사 번호 195. 도쿄 네리마 출신. 고 오오토모 노보루 9단 문하. 유일한 사형이 모리 게지 9단. 이른바 하부 세대 유력 기사의 한명 전적 3살때 아버지에게 일본장기를 배워 초등학교 6학년이던 1982년 12월, 장려회 6급으로 시작했으나 한때는 성적 부진으로 7급으로 강등되었다. 1988년 3단리그에 들어가 이후 입상 5위 이내의 성적을 3기동안 보이다가 4기째에 14승 4패, 2위로 19세이던 1990년 4월 1일 프로에 데뷔했다. 그해에 동년배인 하부 요시하루는 이미 첫 용왕위에 오르던 시기였다. 프로 3년차인 1992년 타이틀 전에 3번 도전하여 매번 타니가와 코지를 만나(기성전 전, 후기, 왕위전) 왕위전에서 4:2로 승리를 거두면서 첫 타이틀을 획득.. 더보기
모리우치 토시유키, 철판류의 서러브레드 森內俊之, (1970.10.10 ~ ) 기사번호 183, 가나카와 요코하마 출신. 마츠우라 오사무 9단 문하. 18세 명인 자격자. 전적 프로입단까지 초등학생 시절부터 이미 하부 요시하루와 라이벌 관계였다. 1982년 제7회 초등학생 일본장기명인전에서 3위. 이때의 우승자는 하부 요시하루로 같은해 12월에 장려회에 입문했을 때에도 동기였다. 장려회 3단이던 시절에 시마 아키라가 주재하던 연구회에서 하부 요시하루, 사토 야스미츠와 함께 실력을 닦았다. 1987년 05월 13일 프로에 입문, 3단리그가 창설되기 전의 장려회 제도로 4단이 된 마지막 기사다. 제22기 신인왕전(1987)에 장려회 3단으로 출전해서 도중에 4단으로 승단하고 우승. 타이틀 프로에서도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어 1988년, 제7회 전일.. 더보기
아마츄어 일본장기 기전 I. 아마추어 장기계의 동향 일본장기는 (일본의)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져있는 게임이지만 단급제도면에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아마추어 4~5단 정도는 프로(장려회)의 6급 정도라고 한다. 최근에는 장기에 관련된 정보의 입수가 쉬워졌고, 프로나 장려회원과의 교류가 드물지 않게 되는 등의 이유로 프로 하위층과 아마추어 최상위층간의 격차는 많이 줄어들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과거에도 아마추어이면서 프로에 필적하는 실력을 가진 사람이 드물게 나타나서 진검사로서 내기 장기를 생업으로 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나무라 모토지는 진검사로 생계를 이어가다 1944년에 프로편입시험을 보고 기사가 되어 나중에 명인전에서 오오야마 야스하루에게 도전할 정도의 실력이었다. 같은 진검사였던 코이케 쥬메이는 프로와의 대국에서 다.. 더보기
일본장기의 기전 프로기사들의 일본장기대회. 일반 기전과 여류 기전으로 나뉜다. 공식전에서는 대국 결과가 정식 기록(기보)으로 남게된다. 일본장기연맹이 공인한 기전으로, 최고봉에 위치하는 기전은 타이틀 전이라고 불리게 되며, 이런 타이틀 전에서는 도전자와 일정한 횟수만큼 시합을 하여 승리자에게 타이틀이 수여된다. 현재의 일본장기계에는 7개의 타이틀과 5개의 여류 기전 타이틀이 이루어지고 있다. I. 연혁 1. 실력 명인제와 타이틀전의 역사 1935년 세키네 긴지로 13대 명인이 명인위를 물러나면서 그때까지 추천제로 계승되어 오던 명인위가 단기 실력 명인제로 바뀌게 되었다. 제1기 명인전(당시의 정식명칭은 명인결정대기전)이 2년간에 걸쳐서 행해져, 1937년에는 키무라 요시오가 초대 명인이 되었다. 이것이 타이틀전의 효시가.. 더보기
Blood Upon The Risers 미 공수부대가. 미82공수사단 All Americans Version Blood Upon The Risers GOREY GLORY, WHAT A HELLUVA WAY TO DIE! GOREY GLORY, WHAT A HELLUVA WAY TO DIE! GOREY GLORY, WHAT A HELLUVA WAY TO DIE! AND HE AIN'T GONNA JUMP NO MORE! 피투성이, 피투성이, 멋지게 죽었다! 피투성이, 피투성이, 멋지게 죽었다! 피투성이, 피투성이, 멋지게 죽었다! 다시는 못뛰어 내리지! "Is everybody happy!" cried the sergeant looking up, Our HERO meekly answered, "Yes" and then they stood him.. 더보기
St. Crispin's day speech 1415년 10월 25일 새벽녘, 프랑스의 왕위 계승권을 주장하기 위해 영국 원정군을 이끌고 온 헨리 5세는 그들이 주둔하고 있던 프랑스 북부의 작은 마을 아쟁쿠르(Agincourt)의 작은 평지가 전날 내린 비로 온통 진창으로 변했음을 알았다. 그의 병사들도 밤에 내린 비에 젖어 새벽 한기에 떨고 있었다. 그의 병사들은 계속되는 행군에 지쳤고, 이질과 기관지염을 앓고 있었다. 헨리 5세가 이끄는 영국군이 6개월 전 처음 프랑스 노르망디에 상륙했을 때 병력은 12,000명이었으나 계속되는 전투의 사상자와 낙오병들로 인해 이제는 그 반도 되지 않는 병사들만 남아 있었다. 그나마 대부분의 병사들이 질병을 앓고 있었고, 낯선 프랑스의 시골길을 행군하느라 완전 탈진 상태에 놓여 있었다. 영국군은 아침 안개가 서.. 더보기
Band of Brothers 오류들 6/6 Episode 9-Why We Fight 1. 개괄 1945년 봄, 승전을 눈앞에 둔 연합군의 달콤쌉싸름한 분위기를 다양한 대조를 통해서 잘 묘사하고 있다. 베테랑인 죠지 러즈가 어설프게 작업을 들어가는 것과 대조적으로 신병은 현란한 침대 플레이로 스피어스 중위와 관객들을 놀래킨다. 폐허가된 독일 시가지의 정적속에서 흐르는 4중주도 좋은 대조를 이루며, 독일 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베토벤의 Op 131. C# minor가 포로수용소의 잔혹함과 좋은 대조를 이루는 것도 그렇다. 1945년 연합군은 독일 시민들과 사적인 대화나 친밀한 행위를 금지하고 군사적인 질문 이외에는 할 수 없도록 했는데 시의적절하지만 비현실적인 조치는 심지어 독일인과 악수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었다. 비록 심심하고 외로운 미군 병.. 더보기
Band of Brothers 오류들 5/6 바스토뉴에서 등장하는 르네 르메르(Renee Lemaire)와 콩고 출신 흑인 간호사는 둘다 실존인물이다. 벨기에 역사학자 로저 마켓(Roger Marquet)에 의하면, 르네는 네프샤토(Neufchateau)의 10기갑사단 의무대에서 근무했고 그곳은 극중에서 사망하는 수도원 건물에서 좀 떨어져있다. 아우구스타 치위라는 콩고 간호원은 또 다른 의무대에서 근무했으며 폭격에도 살아남아 1999년까지 브뤼셀에서 건강하게 살았다. 신학교 건물에 세워진 의무대는 바스토뉴 중심가의 동쪽 끝에 있었으며 건너편에는 교회가 있었는데, 501연대는 이 신학교 건물에 지휘부와 의무대를 설치했고 이곳에서 다른 부대의 부상자들도 치료했다. 미니시리즈에서는 이 독특한 바스토뉴 교회를 개조해서 훌륭하게 복원했다. Renee Lem.. 더보기
Band of Brothers 오류들 4/6 Episode 4-Replacements 1. 개괄 여기서 묘사하고 있는 것은 1944년 9월의 네덜란드 해방인데, 시청자들은 이런 상황이 어디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혼동될 것이다. 나레이터의 설명이나 자막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다시 한번 주의사항. 1. Band of Brothers의 고증에 의심을 품고싶지 않은 사람은 읽지 말 것. 2. Band of Brothers에 관한 애정이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읽지 말 것. 3. Band of Brothers를 보거나 읽지 않은 사람도 읽지 말 것. 2. 잘 되어 있는 부분들. - 벅 캄프튼이 다트할때 쓰고있는 장교 모자는 1편에서 보았던 것과 달리 정확한 장교용이다. 소벨이 활주로에 왔을때 착용하고 있는 것도 그렇다. - 주 낙하.. 더보기
Band of Brothers 오류들 3/6 4. 에피소드 1. 몇가지 추가지적 - 화면에서, 수송기들은 대낮에 출격하는데, 이것은 C-47의 대규모 집단을 뚜렷하게 보이도록 하기위한 영화적인 배려다. 실제로는 이 비행기들은 어둑어둑해질 무렵에 출격했다. 또한 이륙하는 비행기들 중에 'parapack'을 아래부분에 장비하고 있는 기체가 없다. 실제로는 대부분의 기체가 장비하고 있었다. - 극중에서 기내는 강하하기 직전까지 대단히 조용하다. 실제로는 웨인 "스키니"시스크가 무거움 침묵을 깨려고 "손목시계 살 놈있냐?"라고 물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지만 생략되었다. 시스크는 극중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 - 기내에서 출발하기 전에 닉슨 중위는 옆자리의 스트레이어와 지도를 들여다보며 상황을 의논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이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비행기에 탑.. 더보기
Band of Brothers 오류들 2/6 주의사항. 1. Band of Brothers를 아직 읽거나 보지 않은 사람은 읽지 말 것. 2. Band of Brothers에서 옥의티를 찾고싶지 않은 사람은 읽지 말 것. 3.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Band of Brothers가 어설프다는 뜻이 아니며 폄하하려는 것도 아님. 4. 번역한 사람이 찾아낸 것이 아님. I. 개괄 Band of Brothers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명작시리즈고, 많은 부분에서 고증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한 대작이다. 개인적으로는 시리즈 전 체에 10점 만점에 8.5점을 주고, 일부 에피소드는 그 이상의 점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무언가" 조금 부족한 것들. 그 2%를 설명하려고 한다. Band of Brothers는 1억2천만 달러를 투.. 더보기
Band of Brothers 오류들 1/6 에피소드 3 마지막부분에는 알버트 블라이스가 노르망디에서 입은 부상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1948년에 사망했다고 나온다. 하지만, 알버트 블라이스는 1967년까지 죽지 않았으며, 웨스팅하우스에서 근무하면서 두명의 자녀를 얻었고, 한국전쟁에도 참전했으며 상사까지 진급했다. 그는 알링튼 국립묘지에 잠들어있다. 마켓가든 작전을 준비하면서, 덴버 "불" 렌들먼 하사는 신병에게 "drop your reserve chute. you won't need it. we'll be jumping low."(보조 낙하산은 버려. 그건 필요없다. 우린 낮은 고도에서 낙하한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마켓가든 작전에서의 충고로는 적절하지 않고, 노르망디에서는 맞는 말이다. D-Day에 대부분의 공수부대원들은 200m이하에서 점프해.. 더보기
Gerald J. Loraine (마샤 로레인 제공.) Gerald J. Loraine 일병. 39104951, Parachute Infantry, United States Army(흑백사진에 색을 칠했다. 모자를 보면 공수부대 병사용 푸른 색이 되어 있다.) "1944.06.06, 프랑스의 Grand chemin에 배치되어 해변을 향해 포격을 가하는 독일군의 88mm포 4문은 기관총으로 방어되고 있었으며 연합군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었다. 로레인의 대대는 이 포대를 공격하였으나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었다. 로레인 일병은 전우들과 함께 포대를 향해 돌격하였으며 자신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고 수류탄과 기관단총으로 공격했다. 그는 몇번이나 독일군들이 던진 수류탄을 되던졌으며 포가 파괴될때까지 전우들을 이끌었다. 작전중에 로레인이 보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