丸山忠久 (1970.09.05 ~ ) 기사 번호 194. 치바현 키사라즈 출신. 사세 휴우지 명예 9단 문하. 이른바 하부 세대의 강호 중 한 명.
전적
프로입문과 학업
1984년 제9회 중학생 명인전에서 우승하고 장려회 입회시험에 도전했다. 하지만 2번 연속으로 떨어지고 ‘연수회’를 거쳐서 장려회에 들었다. 1986년, 고등학교 3학년때 3단리그에 처음 참가하고 졸업 후에 와세다 대학에 추천입학한 1989년의 2번째 삼단리그에서 14승 4패의 성적으로 대학교 2학년이 됨과 동시에 4단 프로기사가 되었다. 그런 와중에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유급없이 졸업했다.
프로입단 이후
1992, 1993 제14회 올스타 토너먼트전에서 6연승. 5승 이상은 우승 취급으로, 기전 첫 우승. 이 기전과는 궁합이 좋아서, 제15회, 20회, 21회까지 5연승 이상을 달성. ( 제15회 부터 11연승)
1994년 순위전 C급 1조 시절부터 공식전 24연승(역대 2위)을 기록하고 그중에 대국한 하부 요시하루 당시 명인 5관왕과 A급 기사 5명(가토 히후미, 타니가와 코지, 다카하시 미치오, 미나미 요시카즈, 요네나가 쿠니오를 꺽었다. 1994년과 1995 신인왕전 2연패. (결승전 상대는, 각각 고다 마사타카와 후카우라 코이치)
제56기 순위전에서는 사상 최초로 B급 1조에서 12전 전승을 거두고 그 2차전에서는 무라야마 사토시 (마루야마와 함께 A급으로 승격하고 사망)와 심야까지 계속된 173수의 격투를 벌이기도 했다.
1998년, 전일본 프로 토너먼트의 결승 5번 대국에서 모리우치 토시유키를 3-0으로 꺽고 우승으로 전기사 참가 기전에서는 첫 우승. 1999년, 왕좌전에서 하부 요시하루에게 도전권을 획득하여 타이틀 전 첫 등장했으나 5번의 대국에서 1-3으로 패배. 같은 해, JT장기 일본 시리즈에서는 우승. 이 기전에서는 2001년에도 우승했다.
2000년의 제58기 명인전에서 사토 야스미츠를 4-3으로 꺽고 명인위에 오른다. 첫 타이틀 획득과 동시에 9단으로 승단. 당시, 마루야마는, 선수일때 각행교환, 후수라면 횡보잡기 8五비 전법을 사용해서 무적의 위력을 발휘했는데, 사토 명인이 대국의 모든 국면에서 마루야마의 주특기 전법을 유도한다는 과감성을 보였다. 따라서, 전법은 2종류 밖에 나타나지 않고, 명인이 도전자의 주특기 전법을 시험한다는, 보기드문 시리즈가 되었다. 마루야마의 전술은 정형화되었기 때문에 그가 명인위에 올른 것에 대하여 주위로부터 찬반양론이 있었다.
2001년에는 타니카와 코지의 도전을 4-3으로 꺽고 명인위를 방위한다. 2000, 2001년의 속기일본장기선수권에서 명인의 직함을 가진채로 출장해서 훌륭히 2연패를 달성했다.(상대는 각기 하부 요시하루와 야시키 노부유키)
제60기 명인전에서 모리우치 토시유키에게 0-4로 패하여 실관했지만 기왕전에서 하부 요시하루를 3-2로 꺽어서 하부의 기왕전 연패기록을 12연패에서 저지췄다.
기풍
앉은비차 파. 서반이나 중반에서 리드를 잡고 그대로 앞서나가는 데 능하고 접근전이 장기.
우세를 점해도 승리를 서두르지 않으면서 상대의 수를 죄여나가는 기풍은 "친구를 잃는 전법"이라고 불릴 정도로 냉철하여 "격신류"라는 별명이 있다. 한편 센자키 마나부는 ‘날카로운 공격형 장기’라고 평가했으며 와타나베 아키라는 ‘연구에 열성적인 젊은 기사를 크게 강하게 만든 것 같은 장기’라고 평했다. 다카하시 미치오도 ‘현대장기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했다.
각행교환이 특기. 1997년 NHK배에서는 사형 요네나가 쿠니오와 대국을 하게 되었는데 요네나가가 마루야마의 각행교환을 피하고 마루야마가 비차 앞의 보를 교환하도록 내버려 두는 기이한 전법을 채용했다. 요네나가는 대국후의 감상전에서 "(마루야마의 각행교환을 막지 못한다면) 타니가와, 하부에게도 이길 수 없을테니(각행 교환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콘도 마사카즈가 개발한 고키겐 중비차에 대해 빠른 각행교환으로 대처하는 전법은 "마루야마 왁진"이라고 불린다. (마루야마 치사토가 개발한 약제의 이름에서 따온 것)
에피소드
인물
‘격신류’라고 불릴 정도로 격렬한 장기를 두지만 평상시에는 붙임성이 좋고 대화를 할때에는 미소를 띄고 있기 때문에 "싱글벙글류"라고도 불린다. 사형이 되는 요네나가 쿠니오는 "마루"라고 부른다. 또, 말수가 적고 대국시에도 말을 소리내지 않고 두기 때문에 "무음류(오토나시)"라고도 불린다.
마루야마의 고등학교의 동급생의 말로는 매우 조용한 사람으로, 언제나 교실의 한쪽에서 친구와 장기를 두고 있었다고 한다.
체력단련의 일환으로 시작한 웨이트 트레이닝에 열중해서 체력이 든든하기로 유명하며 철야로 대국하는데 전혀 걱정하지 않는 것도 특징.
2005년 4월, 2001년 미스 일본 포토제닉인 무라카와 히로코와 결혼.
명인실관 후 카루이자와로 이사해서 대국때는 신간센으로 상경하는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도내로 다시 이주했다.
대국관련
강등될 위기에 처했던 2010년의 A급 순위전 최종대국에서 와타나베 아키라를 상대로 더워서인지 머리에 냉각시트를 붙이고 대국했다. 이 대국에서 승리한 뒤에도 머리에는 계속 냉각시트가 올려져 있었다.
가토 히후미처럼 대국때는 항상 먹는 음식을 먹는것이 특징(스시, 칼로리메이트, 초콜렛, 결명자 차 등)
2001년 타니가와 코지와의 명인전에서는 저녁식사 휴식때에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놀래키기도 했다.
2007년의 마지막 A급 순위전에서 후지이 타케시를 상대로 승리한 대국의 종반에 칼로리메이트(영양식)를 먹는 모습이 중계에 나오기도 했다.
http://ja.wikipedia.org/wiki/%E4%B8%B8%E5%B1%B1%E5%BF%A0%E4%B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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