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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점보트 3 - 작품소개 및 설정

선라이즈가 쇼에이에서 개편해 독립한 뒤 내놓은 오리지날 제1작으로 나고야 TV에서 1977년 방영되었다. [각주:1] 선라이즈의 이노우에 코이치에 의하면 오리지널리티는 의외로 많지 않고 적 메카닉의 스타일이나 각종 연출면에서 ‘마징가Z’의 영향이 많이 발견된다. 다만, 전쟁으로 황폐해지는 상황의 묘사, 일상생활이나 전투신에서의 리얼한 심리묘사,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지 않아도 사용가능한 필살기, 인간폭탄이라는 충격적인 살인방법, 주인공들이 주변에서 비난을 받는다던지 [각주:2] 여러가지 현실성을 고려한 연출과 설정들 때문에 리얼로봇물의 선조로 취급된다. 주역 메카인 잠보트3도 ‘정의의 아군’이라기 보다는 단순한 병기라는 관점이 강하다.

일반 유소년 층에는 호응이 적었지만 나중의 ‘리얼로봇붐’을 예견하는 설정 외에도 합체 로봇의 본체가 소형 로봇으로 변형한다는 ‘다단 변신 합체 개념’과 특수효과 등 여러가지 참신한 설정이 전문가나 매니아 층의 지지를 이끌었고 후대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스토리의 전개에 있어서 주인공이 순수한 지구인이 아니라 가이조크의 공격을 피해서 지구로 온 비알 성인의 후예라 적인 가이조크와 전투하는 도중에 주택이나 민간인 피해가 나는 것 때문에 되려 주인공들이 미움을 받고 비난당하는 전개가 계속된다. 게다가 최종화에서 가이조크는 사실 가이조크 성인들이 만들어낸 컴퓨터로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들을 창조한 가이조크 성인을 비롯하여 악의가 있는 생물을 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는 등, 종래에 있던 단순한 권선징악형 스토리에 의문을 제기한 충격적인 결말로 이어졌다. 이런 전개는 토미노 요시유키의 출세작 ‘바다의 새’를 많이 닮아서 적=절대악이라는 공식을 벗어나려는 시도가 당시에는 참신했으며 주요캐릭터가 차례차례 사망하는 전개가 지나치게 파격적이라 최종화가 방영된 직후에는 프로덕션, 스폰서, 광고 대리점 들이 새파랗게 질렸다고 토미노 감독이 회상하고 있다. [각주:3]

기획 경위

선라이즈의 전신에 해당하는 소에이 사는 도호쿠 신사의 자회사로, 당시 소에이는 ‘제로테스터’나 ‘용자 라이딘’을 상업적으로 성공시켰으나 이익의 대부분을 도호쿠가 가지면서 소에이 내부에는 불만이 팽배했다. 이 때문에 소에이 사를 설립했다가 완구업체인 다카라로 전직한 누모토 키요미는 독립하려는 소에이 사에 당시 ‘부드러운 베이비’ 등 소녀취향의 완구를 판매하던 클로버를 소개했다. 클로버는 자사의 인지도 향상 및 독자적인 캐릭터 상품을 추가하려는 기획을 진행중으로 양자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면서 소에이 사는 ‘선라이즈’로 독립했다.

처음에는 전국시대를 무대로 하는 로봇 애니메이션 기획이라 [각주:4] 로봇의 디자인은 ‘마징가 Z’나 토에이의 로망로봇 시리즈처럼 서양갑옷을 모티브로 삼던 것과 달리, 센고쿠 시대의 무사갑옷을 모티브로 삼았다. 머리의 초승달 디자인도 대체로 다테 마사무네의 투구에서 따온 것이고 동체도 진바오리 형태인데다 무기도 칼이나 창 처럼 일본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많다. 그러면서도 점보 에이스의 무기로는 권총이나 소총 같은 화기계통을 함께 갖춰서 동서양의 무장을 양립시키려 한다. 원래 총기액션은 동작이 크지 않기 때문에 도검류나 도수격투가 아닌 총기액션을 로봇물에 도입한 것은 이 작품이 최초다.

당시 선라이즈는 하청제작 경험이 풍부하다보니 기획단계에서는 야마우라 에이지의 ‘콤바트라’나 ‘볼테스’처럼 5기 합체로봇이었는데 비용과 기술상의 문제로 ‘겟타로보’나 ‘겟타로보G’처럼 3기 합체 기획으로 변경되었다. 또 혈연집단에 기초한 주인공 가족을 야마우라 에이지의 아이디어를 기초로 스즈키 요시타케가 기획서를 작성했다. 이 제안서에는 ‘주인공의 일족이 외계인의 후손’, ‘일본 각지에 친척들이 널려있다’, ‘적의 정체는 컴퓨터’ 등등 완성작에도 있는 특징들이 남아있다. 여기에 도중에 참가한 토미노 요시유키가 ‘주위에 피해를 주는 주인공’, ‘시민이 박해하는 주인공’, ‘선악이 뒤바뀐 구도’같은 요소를 추가해 기본 구도를 만들었다.

등장인물과 메카닉의 원안은 후지와라 료지가 집필하고 스튜디오 네는 메카 디자인, 캐릭터 작화는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보정하면서 기본적인 틀이 마련되었다.

본작의 에피소드

이야기의 전개도중 주요 캐릭터가 잇달아 사망하는 전개로 ‘몰살의 토미노’라는 별명이 붙은 토미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이때부터 그의 스타일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토미노 감독은 ‘점보트가 방송된 2쿨(6개월)의 방송시간은 너무 길었다’고 말할 정도로 스토리 자체는 그다지 길지 않아서 작중의 시간경과는 2 ~ 3개월 불과하고 이야기의 본흐름과 관계없이 캇페이 가의 갈등이나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를 그린 한회 완결형 에피소드들은 본작의 20화까지를 제작한 뒤에 추가 주문을 받아 급히 만든 에피소드 들이다. 이 외에 제작중 원래의 에피소드에서 셀화를 재활용하거나 뱅크신을 사용하는 최소 작화로 만들거나 특징적인 조종석 컷인을 처음으로 이용하는 등, 작화 매수를 절약하면서 드라마성과 속도감을 유지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많이 도입되었다.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야스히코 요시카즈는 당시 다른 작품을 동시에 제작하다 보니 직접 손을 본 소수의 캐릭터는 완성도 높은 미형 캐릭터지만 최초의 캐릭터 원안은 2, 3등신 수준으로 토미노가 리테이크를 요청한 것들이 많다. 또, 게이코의 전투복이 빨간색이 되거나 비알 I 세가 혼자 돌아다니는 장면, 점보트 3의 이마 초승달 위치가 좌우 뒤바뀌고 셀화의 작화 색 실수가 일부 존재하는 등등 작화 미스가 전체적으로 많다. 오늘날의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작화감독을 두는 것이 당연하지만, 당시에는 제반 사정으로 작화 감독을 두지 않는 경우가 있고 점보트 3도 그렇다. 토미노는 '중전기 엘가임'의 방송에 즈음해서 만든 '엘가임 스페샬’에 출연했을 때, 지금까지 다룬 프로그램 중에서 이 작품을 설명하며 자신도 원화를 그렸다고 밝혔다. 또한 에세이 ‘그러니까 나는 ... '에서는 당시 본작과 토에이의 '볼테스 V'를 비교하여 ‘점보트3ㄴ는 선라이즈의 오리지널 작품이었는데 왜 작화 감독조차 두지 않았나’라면서 선라이즈의 방식에 종종 항의했었다고 밝혔다. 선라이즈도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기작인 ‘무적강인 다이탄3’에서는 작화감독을 두게했다.

방송 종료 후, 토미노가 총감독을 맡은 '점보트 3'의 극장판 계획도 있었지만 결국은 무산되었다.

상업 효과

타카라의 타부치 키이치에 의하면 “수퍼카 붐, 무선 자동차 붐에 의해서 구매 연령대의 소비층이 캐릭터 상품을 외면하고 있는 상황” [각주:5] 에다 1977년에는 블루마크의 “합신전대 메칸더”, 토에이의 “초전자 볼테스V”, “혹성로봇 덴가드A”, 타카트로이스의 “얏타맨”, 다카라의 “초인전대 로즈탁”, 타케미의 “초합체로봇 긴가이자”등 다수의 라이벌이 존재하는, 최악의 공급과잉 상태에서 살아남아 다음해에도 제작을 계속하는 데 성공했다는 면에서 높게 평가할 만하다. [각주:6]

이 작품의 스폰서로 관련 상품을 발매했던 클로버는 이 상업적 성공으로 앞으로 1년 정도는 계속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으로 전환했고 여기서는 4~5점만을 제작하는 “소수집중형”이었지만 신프로그램 다이탄3에서는 좀더 라인을 증가시키기로 결정, 메인 아이템만 12점으로 증가했다. 본작의 완구를 개발한 누모토 아오미에 의하면, 완구는 유럽에서도 호평을 받았다고 하며 이후에도 다이탄3의 완구도 개발하여 여기서 얻은 노하우를 나중에 다이아크로 개발에 활용했다.

등장 메카

진패밀리

제20화에서 킹비알(비알 1세, 비알 2세, 비알 3세)와 점보트3(점버드, 점불, 점베이스)의 설계도를 세계 정부에 전달해 양산계획도 세웠지만 반조크를 파괴했기 때문에 양산되지는 않았다. 주역 메카가 양산되는 계획을 세우는 최초의 애니메이션이다.

점보트3

점버드, 점불, 점베이스 3체가 잠보트 콤비네이션으로 하나가 된 형태. 다양한 무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3기 합체에 의해 완성되는 이온엔진으로 움직인다. 비알1세의 에너지로는 이온포를 가동시키기에 부족하다는 말에서 순간적인 에너지 출력은 비알1세를 웃도는 듯함. 이 기체의 분리와 조종에는 젊은이의 반사신경이 필요해서 중학생이 주역 로보트의 파일럿을 맡는 이유가 제시되어 있다. 또 3명에게는 반년간에 이르는 수면교육으로 각 머신의 조종법이 지도되었다. 공포심도 의도적으로 제거된 듯하다.

잠수한계는 약 7,000m지만 반조크의 공격때문에 한계를 넘어 9,500m까지 잠수했다가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조종석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극중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때가 가끔 있지만 기체 자체는 견고한 편이다. 반조크와의 최종결전에서는 손발을 잃는 큰 데미지를 받아서 파괴되지 않은 점버드만을 강제적으로 콤비네이션 아웃시키고 우츄타와 케이코는 반조크에 자살공격을 감행했다. 이때 3기가 합체하지 않으면 완성되지 않는다는 이온엔진을 돌입과 동시에 폭파시키고 있지만 이것은 킹비알에서 비알1세와 같이 점버드는 제어계이고 남은 2기만으로 폭주, 폭발시키는 것은 가능했다는 설정.

점보트 그랍 : 오키나와의 전통무기라는 사이를 모티브로 한다. 짓테로 오인받을 때가 있다.
점보트 커터 : 2개의 점보트 그랍을 맞추어 한쪽 칼날을 늘린 칼. 일본도 처럼 칼날이 휘어진 상태로, 이것을 사용한 점보트 십자 베기가 공격술.
점보트 버스터 : 무릎에 장비한 십자 수리검.
점보트 문어택 : 이마의 초승달 장식에서 에너지를 발사한다. 점보트의 무기 중에서는 최대의 위력. 연속발사도 가능하다.
이온포 : 킹비알의 무장을 유용한 것으로 제22화에서 비알1세의 에너지를 활용하여 반조크의 머리 부분을 파괴했다. 회로의 접속이나 에너지 집중이 필요하며 발사후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는 긴급 조치. 이데온의 이데온암이나 엘가임의 버스터포, Z건담의 메가바주카란처 등 토미노 작품에 등장하는 고출력 에너지 포의 원조

어떻게 봐도 수퍼로봇에 포함되지만 나중에 설계도가 지구측에 전달되어 양산형이 계획된다는 면에서 리얼로봇을 암시하는 부분도 있다. 다음 작품인 다이탄3가 태양을 모티브로 했다면 달을 모티브로 한 이미지.

점버드 / 점보에이스

캇페이가 탑승하는 고속전투기. 이것만 ‘점보 에이스’라는 로봇 형태로의 변형 기능이 있다. 높이 30m(점보 에이스), 무게 250t. 점보에이스로 변형할 때에는 조종석이 가슴 부분으로 이동한다. 최종화에서는 큰 피해를 입으면서도 지구로 돌아왔으며 바닷물에 젖어 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은 가족도, 싸우는 의의도 잃고 너덜너덜해진 마음을 상징한다.

방해비콘 ; 전자전 장비. 제1화에서 메카부스트 드미라의 호밍 미사일을 막는데 사용.
에어백 : 제1화에 작동 장면이 나온다.

버드건 ; 조종석 상부에 있는 50mm 발칸포. 좌우 2문이 있으며 어떤 형태로 변형해도 사용할 수 있다.
트렌불 호른 ; 음파병기. 동체 중앙에 노출된 채로 발사된다.
점보 매그넘 ; 점보에이스를 위한 옵션 무장. 홀스터는 홀스터 제트라는 이름으로 단독 비행이 가능한 비행체이며 비알1세 또는 점베이스가 발사해 이 장비를 허리에 장착한 다음 총을 뽑아 사격한다. 에이스가 정지된 상태에서 적이 앞에 있으면 자동으로 조준된다. 홀스터에 점보매그넘 용 예비 탄창과 다양한 옵션 파트가 있어서 롱베럴, 개머리판, 스코프 등을 장착하면 저격용 소총으로 사용하거나 연사 가능한 드럼 매거진을 탄창 부분에 추가할 수 있고 메카 부스트를 간단히 격파할 수 있는 460mm 유탄 발사기도 존재하지만, 이것이 있으면 점보트 3의 활약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야기 중반에 있어서는 잘 등장하지 않는다.
클러스터 로켓 발사기 : 점버드의 날개에 부착할 수 있는 7연장 로켓포드 (본편 미사용).
버드 미사일 : 점버드의 날개에 부착할 수 있는 대형 미사일 (본편 미사용). 스파이크가 있는 철구를 붙이는 대형 미사일의 설정화도 남아있다.
핸드 미사일 : 점보에이스의 팔 자체를 발사하는 기술로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상대의 몸을 가격한다. (본편 미사용).

점불

우주타가 탑승하는 중전차. 길이 14m (크러셔 드릴 세트시 20m), 전체 높이 10m. 비행도 가능하다. 점보트 3의 몸통과 팔이되는 부분. 조종석 부분은 아래쪽에 있지만 합체하면 점베이스 조종석 아래쪽에 들어간다. 최종화에서는 대파되어 점 베이스와 함께 반조크에 돌진하면서 파괴된다.

암 펀치 : 손목부분이 발사된다. 합체되어도 사용가능.
크러셔 드릴 : 기체 정면에 있으며 베이스와 합체할 때에도 튀어나오는 대형 드릴
드릴 미사일 : 크러셔 드릴을 로켓 펀치처럼 발사한다. 드릴과 점 불은 와이어로 연결되어 있다. (본편 미사용)
빅 미사일 : 기체 정면에 점베이스와 합체하는 부분에서 튀어나오는 거대한 미사일.
빅 캐논 : 기체 중앙에서 나오는 대형 포.
불 미사일 : 정면 사일로에서 발사하는 소형 미사일. 합체한 뒤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단독일 경우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클로버의 합금완구 에는 빅 캐논이 아니라 점 버드의 트렌 불 호른을 장비했다.

점 베이스

케이코가 탑승하는 정찰 지원 메카. 길이 35m, 전체 높이 9m. 길이는 자료에 따라 30m로 표시되는 경우도 있는데 "뉴타입 100 % 컬렉션 34, 슈퍼 로봇 세대 SUNRISE1977 ~ 1987"에 게재된 비교도에는 나란히 그려진 점보 에이스가 점 베이스와 똑같이 30m로 적혀있지만 "로망 앨범 21 무적 초인 점보트 3"에는 똑같은 대비 그림에 숫자가 35m로 되어 있다.

점보트 3의 하반신이 되며 백팩이 붙어있어서 분리될 때에는 점 불의 캐터필러를 덮는 형태로 뒤에 장착된다. 비알 I세 처럼 점보 에이스의 무기 점보매그넘을 탑재해서 발사하고 합체시의 허리 양쪽에는 소형 정찰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최종화에서는 점 불과 함께 대파되어 반조크의 엔진에 전력으로 돌진해 파괴되었다.

베이스 미사일 : 백팩에서 발사하는 미사일.
베이스 레이저 : 조종석 부근에서 발사하는 레이저 포.
베이스 히트 : 기체의 상단에서 발사하는 열전포. 베이스 파이어 불린 적도있다.
레콘 : 카메라를 내장한 정찰형 메카닉. 메카 부스트의 약점을 찾는데 유용하고 합체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같은 형태의 것이 비알 1세에도 탑재되어 있다.

킹비알

비알 1, 2, 3세가 합체되어 완성되는 항성간 이동요새 겸 이민 기지. 이온 엔진을 동력으로 필살병기 이온포 외 다수의 무장이 장비되어 있다. 덧붙여 비알성은 항성 캇펠라의 제4행성이라는 설정. 진패밀리의 선조는 가이조크에게 멸방당한 비알성을 탈출하여 궤도상의 거대 우주 스테이션에서 킹비알을 전고, 약150년 전에 지구로 이동한 듯. 덧붙여서 컴퓨터 8호에 의하면 비알성이 멸망당해 반조크가 잠든것은 약 200년 전이다.

비알 1세의 거대 스크린은 우주전함 야마토의 제1함교 브릿지를 본뜬 것으로 스탭의 이미지는 야마토를 뛰어넘는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제4화에서 전기지가 결집되어 킹비알로 첫 합체. 다만 데미지나 자재 부족으로 제9화에서는 일시 분리되었다.

우주 공간에서는 1세와 3세의 백색이 어두운 청색조로 바뀐다.

비알I세

점버드를 격납하는 이동 요새. 스루가 만의 해저에 숨겨져 있었다. 킹비알의 중추부로 컨트롤 룸 및 격납고. 제22화에서 점보트 3는 비알1세에서 예비부품인 이온포를 꺼내서 사용했다. 주 무장은 미사일. 최종화에서 기능이 정지된 반조크와 함께 지구로 추락하는 점보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 선체로 반조크의 감속을 시도하여 점보 에이스를 탈출시킬 시간을 벌었으나 반조크와 비알1세는 대기와의 마찰로 분해 소실되었다.

비알II세

점불을 격납하는 이동요새. 도쿄만의 해저에 숨겨져 있었다. 동체 아래쪽에 캐터필러를 장비하고 있어서 유일하게 지상에 착지할 수 있는 기체. 킹비알이 되면 동력을 제공하는 메인엔진이 된다. 다른 2척이 흰색 컬러링인데 반해 2세는 황색을 기본으로 하며 킹비알로 합체할 때에는 좌우로 기체가 분리한다. 합체했을 때에는 기체 하부로 부품 일부가 돌출되어 지상에는 착륙이 불가능해지고 부유 상태를 유지하거나 착수해야 한다. 제21화에서 메카부스트와 반조크의 머리부분 양면공격으로 궁지에 빠진 점보트를 구하기 위해 헤이자에몬과 우메의 조종으로 자살공격

비알III세

점베이스를 격납하는 이동요새. 나가노의 시와호에 숨겨져 있었따. 킹비알의 기수부. 이온포를 탑재하고 있지만 컨트롤은 비알1세가 담당하며 에너지 공급은 비알2세가 담당하기 때문에 킹비알로 합체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 무장은 가장 많이 있는 듯 하다. 제22화에서는 겐고로의 조종으로 청기사 헬다인에게 동체공격을 감행해서 격파하고 그 두에는 적기사 데스카인에게 자살공격, 자폭했다.

가이조크 머신

주로 지구의 동물 모양등을 본딴 메카닉들이 많다. 외형적으로는 마징가Z의 기계수들과 유사한 점이 있다.

적기사 데스카인, 청기사 헬 다인

제22화에 등장한다. 가이조크가 붓처에게 제공한 비장의 카드. 붓처가 마루의 문장에 도끼를 꽂아 봉인을 풀면 출현한다. 가이조크의 수호기사라고 불리는 최강의 메카 부스트. 말과 일체화한 기사의 모습으로 다리 부분은 캐터필러. 각기 검과 창, 방패를 갖고 있다. 다른 색으로 좌우가 반대로 된 듯한 디자인으로 머리 부분의 장식만 형상이 다르다. 방패의 방어력이 대단해서 점보트나 비알의 무기가 통용되지 않으며 방패가 강렬한 광선을 발사해서 눈을 가린 후에 그 상황에서 검이나 철퇴를 사용한다.

반조크

가이조크의 전투 요새. 머리부분이 특징적으로 켄타우로스를 닮은 반인반마형태. 내부에는 메카부스트 제조공작이 있으며 절대적인 파괴력을 자랑하는 반조크포, 스페이스 미사일, 스페이스 기계수뢰 등의 무기에 강력한 바리아가 장비되어 있다. 머리부분만 단독행동할 수도 있다. 내부의 동력로는 가이조크의 흑막이기도 한 컴퓨터 돌8호로 컨트롤 및 붓처에 대한 공격지시도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제21화에서는 비알2세의 특공으로 대손해를 입었고, 머리부분도 이온포로 파괴되어 목이 없는 상태에서 끝까지 활동하여 제23화에서는 점보에이스를 제외한 진패밀리의 메카 전부와 맞바꾸는 형태로 파괴되었다.

http://ja.wikipedia.org/wiki/%E7%84%A1%E6%95%B5%E8%B6%85%E4%BA%BA%E3%82%B6%E3%83%B3%E3%83%9C%E3%83%83%E3%83%883

  1. 당시에는 드물게 도쿄, 오사카가 아닌 나고야 TV에서 제작, 방영되었다. [본문으로]
  2. 마징가Z에서 연구소 부근의 주민이 아수라 남작에게 선동되어서 기계수가 습격하는 것은 광자력 연구소와 마징가Z 때문이라고 비난하는 스토리가 있다. 하지만 이후의 스토리에서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았다. [본문으로]
  3. 참고로 적의 정체에 대한 파격은 SF소설 버서커 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본문으로]
  4. 이 설정은 나중에 최강로보 다이오쟈가 물러받았다. [본문으로]
  5. 토이저널 1978년 2월 [본문으로]
  6. 이후에도 로봇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것은 점보트3, 볼테스V, 얏타맨 뿐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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