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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gi

제66기 명인전 제4국

아르미셸 2008.05.23 21:00

모리우치 토시유키 명인(37)에게 하부 요시하루 2관(37)이 도전한 제66기 명인전 7번국(아사히 신문사, 마이니치 신문사 주최)의 제4국이 20일 오전 9시부터 나고야의 "웨스턴 나고야 캐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사용자
하부 2관이 제3국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1로 앞서나가는 중에 후수 차례인 모리우치 명인이 승부를 원점을 돌릴 수 있을지가 주목받은 일전.

선수의 하부 요시하루는 ▲7六보로 각길을 열고 모리우치 명인도 △3四보로 응했습니다.

대국 개시 30분이 지나고 모리우치 명인은 각행을 교환하고 제1국, 제2국에 이어 "1수 손해 각행교환"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오전 11시를 앞에 두고 도발해온 것은 모리우치 명인으로, △2二비로 △4二비라면 무난하지만 강하게 나온 상황에서 하부 도전자도 강경하게 ▲6五각으로 응전합니다. 4三이나 8三으로 각행의 승격을 노린 수.

"사용자

정오 직전 대기실에서는 △7二비에서 망루 울타리를 짜는 구상이 유력시 되는 중, 명인은 24수째에서 급작스러운 △5四금으로 과감한 진출을 시도했습니다. 제 3국에 이어 명인의 과감한 수가 눈에 띄고 그에 응하는 하부 도전자도 강경책으로 맞서 전례없는 힘싸움형 장기가 되어 서로의 구상력이 추궁당하는 전개가 되는 상황에서 첫째날 오후 12시 반, 하부 도전자가 ▲4六보를 이은 국면에서 1시간 점심 시간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제한시간 9시간 중에 시간 소비는 도전자 1시간 27분, 명인 1시간 48분.

오후 3시 20분 ▲66은까지 진행되어 정석과 거리가 있는 난해한 국면답게 느린 페이스로 진행되어 가고, 모리우치 명인이 과감하게 전진시킨 △5四금을 살릴 수 있는 전개가 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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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반 ▲5八금. 오후 내내 6수 밖에 진행되지 않은 슬로우 페이스에서 초점은 계속 명인이 △5四금을 관철해서 그 취지를 살려나갈 수 있을지에 맞춰져 있으며 △6四보가 검토되는 중에 명인은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오후 6시 반, 단 1수도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봉수할 시각을 맞이하여 모리우치 명인은 32수째에서 봉수를 하고 1일째를 끝냅니다. 명인이 봉수까지 소비한 시간은 1시간 29분. 그 전의 30수 째에도 1수에 1시간 11분의 장고를 한데다가 하부 도전자도 48분, 1시간 7분이라는 막대한 시간을 들여서 신경을 쓴 전개이니 만큼 모두가 장고를 거듭하는 응수가 되었습니다. 제한시간은 각 9시간 중에 소비시간은 도전자 3시간 38분에 명인은 4시간 34분.

첫날부터 난해하면서도 농도깊은 수법의 응수가 되었습니다.

"사용자

모리우치 토시유키의 32수째 봉수는 예상대로 △6四보 9시에 시작된 대국 2일째.

오전 11시까지 봉수에서 ▲5六보 △7二옥 ▲5七은의 3수 밖에 진행되지 않았다는, 전날에 이은 초 슬로우페이스로 이어지는 대국입니다. 명인은 △6五보에서 △7二옥으로, 도전자도 ▲5五보를 찌르지 못하고 ▲5七은. 서로 전투 대형을 다시 짜나가는 중에 1일째와는 달리 서서히 차분한 전개가 되어갑니다.

오후 12시 30분에 모리우치 명인이 △8二각에서 점심 식사 휴식이 들어갔습니다. 이때까지 하부 도전자의 숙고 시간은 53분. 전반적인 진의 모양이 좋고 전투 대형을 계속 해나가리라고 생각되던 명인이 갑작스럽게 자진에 각을 놓으며 의표를 찌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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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七계에서 ▲4五계 또는 ▲4五보로 급작스럽게 긴장이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견재인 듯 하지만 명확히 수를 다 파악할 수는 없는 상황에서 소비시간은 하부 도전자 6시간, 명인 5시간 39분으로 오후 1시 반까지 휴식

오후가 되자 80분의 장고 끝에 하부 도전자는 ▲1八향. 모리우치 명인도 이에 더해 61분의 장고끝에 △1四보, 도전자는 ▲1六보. 서로가 두려는 수를 참아가면서 조심스럽게 끝의 보를 전진시키며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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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모리우치 명인 차례에서 30분간의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저녁까지 틈을 노리는 응수가 계속되었고 명인은 8二에 친 각행을 7三~8四~7五~6四로 이동해 나가고 하부 도전자는 비차를 2六~2八~2九로 이동하면서 계속 최선형을 추구하는 신경전을 벌이던 중 아직까지 진행된 수는 55수에 불과하지만 한수 한수가 무수한 계산을 통해서 나오는 상황. 제한시간 각 9시간 중에 남은 시간 도전자는 1시간 13분 명인은 48분이 남은 시점에서 명인이 약간 유리하지 않은가 라는 분석이었습니다.

휴식이 끝나고 6시 40분에 모리우치 명인은 △3五보로 전진시켜 드디어 미루고 미뤄오던 교전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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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도 몇번이나 기회가 있었는데도 만전을 기해오던 것을 이 시점에서 승부에 나선 것입니다. 1수마다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오후 7시 40분이 지나는 시점에서 하부 도전자가 ▲2四보로 찌르면서 그때까지의 완만하던 흐름은 급속도로 빨라집니다. △4五은에 대해 ▲2三보成으로 일직선 진행이 되리라는 예측이었지만 하부 도전자는 일단 ▲동보로 잡았고 이후에 △6七보成 ▲동금 오른쪽 △7五계로 빠른 전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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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의 감상전을 거쳐보면 모리우치 명인이 심사숙고 끝에 내놓은 △3五보는 성급한 공격으로 비기는 것을 고려에 넣고 좀 더 기다렸어야 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하부 도전자의 교묘한 반격해, 완급 자재의 방어로 이 접전을 제압하고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21일 오후 8시 57분. 하부 요시하루 2관이 95수로 모리우치 토시유키 명인을 물리치면서 승패는 3승 1패로 "영세 명인"까지 남은 것은 1승. 제한시간 9시간 중에 남은 시간은 도전자 4분에 명인은 1분이었습니다.

www.asahi.com/shougi/news/TKY200805200037.html

www.asahi.com/shougi/news/TKY2008052100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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