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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기 명인전 제5국

아르미셸 2008.06.08 21:00

모리우치 토시유키 명인 (마이니치 신문)

모리우치 토시유키 명인에게 하부 요시하루 2관이 도전한 제66기 명인전 7번국의 제5번국 코후에서 있었습니다. 초전에서 패하고 3연승을 거두며 명인위까지 1승을 남겨두고 있던 하부 2관이 염원하던 영세 명인 자격까지 1승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제6국에서는 이길 수 있을까요. 명인위를 결정짓느냐 모리우치 명인의 기사회생이냐가 주목되는 한판에서 모리우치 명인은 ▲2六보, 하부 도전자는 △8四보로 응하여 서로 앉은비차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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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1四보의 국면에서 진형은 제3국과 같은 종보잡기 쌍방공격. 크게 우세하던 모리우치 명인이 설마하던 역전패를 당하면서 하부 2관이 후수 차례에서 승리한, 의미있었던 제3국에서 이미 사용하여 한번 실패했던 전법을 다시 택한 점에서 "제3국은, 장기 내용면에서는 이기고 있었다"라고 하는 명인의 생각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제3국과 같은 전법으로 시작되었지만 전개는 조금씩 달라집니다. 특히 명인의 ▲1六보에 대해 하부는 △1四보로 받았다는 점. 제3국에서는 도전자가 1열에서 맞서지 않고 그 대신 △7四보 ~ △7三계로 중앙으로 진출한데 반해 5국에서는 △3三각~△2二은으로 1~2열을 두텁게 수비해나갔습니다.

차분한 전개가 예상되는 가운데서 점심시간 휴식을 갖고, 예정대로 오후 1시반 대국이 재개되었다. 1시간의 점심 식사 휴식이 끝나, 예정 대로 오후 1시 반, 대국이 재개되었다. "하부 2관은 여기서 △3三계로 이어서 옥을 2一로 옮겨나가는 "기쿠스이 망루"를 목표로 하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었습니다.

41수에서 모리우치 명인이 ▲6五보로 나온 것은 의외의 수로 보통의 망루 울타리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원하는 모양을 만들겠다라는 명인의 의욕이 돋보이는 전개에서 하부 2관은 어떻게 대항할지가 주목되는 국면. 장고에 들어간 하부 2관이 6시 30분 봉수를 생각하는데 소비한 시간은 무려 1시간 47분. 과연 난해한 국면이군요.

이 시점까지 소비 시간은 모리우치 명인이 3시간 30분 , 하부 2관이 4시간 33분.

- 제1국 29수 모리우치 명인차례에서 모리우치 명인 4시간 3분, 하부 2관 4시간 12분.

- 제2국 37수 하부2관 차례에서 모리우치 명인 4시간 23분, 하부 2관 3시간 54분.

- 제3국 38수 하부 2관 차례에서 모리우치 명인 4시간 21분, 하부 2관 3시간 49분.

- 제4국 32수 모리우치 명인차례에서 모리우치 명인 4시간 34분, 하부 2관 3시간 38분.

이 흐름과 비교하면 모리우치 명인이 비교적 빠른 페이스로 두고 있네요. 또 지금까지의 대국과 비교하면 빠르게 진행되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하부 요시하루 2관의 봉수는 50수째의 △7五 동보. 전날 밤 대기실에서는 △8四각을 예상했는데 약간 의외의 전법이군요. 오전 11시에는 56수째로 과감한 △6四보라는 받는 상황에서 모리우치 명인이 1열의 보를 전진시키면서 더욱 공세를 강화하고 하부 2관은 반격에 나서는 전개가 되고 있습니다.

정오가 되자 1시간 점심휴식을 갖고난 후, 오후 1시 61수 ▲1三보에서 34분의 장고에 들어간 하부 2관. 모리우치 명인의 완급자재인 공격이 돋보이는 중에 하부 2관은 "공격받고있는 1열을 수비할 것인가", "지금까지의 방침대로 중앙에서 반격을 준비할지"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 여기서 점심식사 휴식에 들어간 것이 대국에 능숙함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이 시점까지 소비 시간은 모리우치 명인이 5시간 24분 , 하부 2관이 6시간.

2일째 오후 2시에 현지에서 해설회가 시작되어 약 210명의 관객이 성황을 이루는 가운데 요네나가 쿠니오 일본장기연맹회장이 농담을 섞어가며 환영하는 가운데 부입회인 스즈키 다이스케 8단과 야시키 노부유키 9단이 지금까지의 진행를 세세히 해설하는 중에 "다음 1수 알아맞추기" 퀴즈가 출제되었습니다.

67수에서 ▲6六동금으로 나온 국면6 동금의 국면에서 해설자의 후보수는  "△6二비", "△6四은" "△5四보" "△3九각" "△8八보". (정답은 무엇이었을까요?)

해설을 맡은 미우라 히로시 8단의 견해로는 "모리우치 명인이 유리하다"는 상황에서 모리우치 명인의 공격이 계속되는 전개지만 3국에서 대역전패가 일어난 예도 있고 열전은 계속되는 중입니다.

오후 6시. 87수에서 △4一각으로 모리우치 명인이 금장을 양잡기로 걸어놓은 상황에서 30분간의 휴식에 들어간 상황에 남은 시간은 모리우치 명인 1시간 53분 , 하부 2관 29분. 상당히 몰리는 상황에서 대국 재개후에 하부 2관의 응수는 옥에 가까운쪽 금장을 도망치는 △6二금에 모리우치 명인은 잠시 생각하고 ▲3二각成.

계속 모리우치 명인이 리드하고 있는 중에 하부 요시하루도 종반전의 총공세에 들어가면서 아슬아슬하게 백열하는 종반전이 진행되지만 결국 오후 8시 34분, 모리우치 토시유키 명인이 109수로 도전자 하부 요시하루 2관을 격파하면서 2승 3패로 코너에서 한숨 돌리는데 성공합니다.

수비의 달인, 철판류라고 불리는 모리우치 명인이 우세를 지켜나가면서 공세를 지속해나간 몇 안되는 대국이 되었습니다. 다음 제6국은 6월 16~17일에 있습니다.

원문글 보기

www.asahi.com/shougi/news/TKY200806060035.html

www.asahi.com/shougi/news/TKY20080605024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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