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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Ice Princess

물리학을 좋아하는 괴짜 공부벌레 캐시 칼라일은 코네티컷 장학금을 따내기 위해 물리학에 관련된 개인적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다. 사샤 코헨의 피겨스케이팅을 보던 중 케이시는 취미로 즐기는 아이스 스케이팅이 좋은 프로젝트 주제가 될 수 있다는 걸 발견한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의 스케이팅을 관찰하기만 했지만 다른 사람의 스케이팅을 물리학을 적용해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본인의 스케이팅 기술을 향상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와 함께 캐시의 스케이팅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해서 2레벨이나 건너뛴다.

캐시는 학업이냐 스케이팅이냐를 선택해야할 기로에 놓이고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르바이트 비용을 들여서 스케이팅을 배운다. 전에 유명했던 피겨 스케이터이고 지금은 캐시의 코치인 티나 하우드와 그녀의 딸 젠 사이에는 냉기류가 흐르고 티나는 캐시를 이용해서 젠의 동기를 유발하려 하는데…

별로 기대하지 않고 봤지만 생각보다는 재미있는 영화. 은반위를 가르는 피겨 스케이터들의 동작도 시원하고 이래저래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이 많다.

은반위에서 화려한 복장으로 연기하는 것보다 훨씬 그림이 되는 연못위의 스케이팅도 인상적이고,

부담될 정도로 화려한 빤짝이가 눈에띄는 스케이팅도 멋있다. (이래놓으니까 김연아 생각이)

너무 이미지가 강렬해서 그런지 사만다가 겹쳐보이는 건 좀 별로지만 아무튼 반갑다.

주인공의 비쥬얼적인 면이라던지, 너무 빠른 성장이 약간 거슬리기는 해도 진로선택에서 느끼는 갈등이나 화려한 무대 뒤에서 백조처럼 암투를 벌이는 모습들도 나름대로 재미를 주는 오락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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