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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 아키라, 디지털 파이오니어

시마 아키라(島朗) (1963.02.19 ~ ) 기사번호 146. 도쿄 세타가야 타카야나기 토시오 명예 9단 문하

인물

- 1980년에 4단으로 승단한, "55년 동기"의 한명.

- 젊은이들과의 연구회, PC에 의한 데이터 관리를 비롯하여 장기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고 평가된다. 그 중에서도 하부 요시하루, 사토 야스미츠, 모리우치 토시유키가 장려회 재적시에 시작한 "시마 연구회"는 전설적인 연구회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 일본 전통복장으로 임하는 것이 상식이었던 타이틀전에 브랜드 수트(아르마니)를 입고 나타나서 매스컴에 화제를 일으켰다.

- 1988년에는 요네나가 쿠니오에게 4-0 스트레이트 승을 거두며 초대 용왕이 되었다. 장기계에서는 시마가 용왕이 되리라고는 거의 예상치 못했기에 "신데렐라 보이"라고 불렀다.

- 독특한 미의식을 가진 인물이며, 형세가 불리하게 되면 시원스럽게 투료하는 경우가 많다;

- 왕좌전 등의 관전기를 집필할 때에는 그때까지의 관전기들이 평론조의 문장이 많았던 데 반하여, 독특한 문체와 묘사로 이야기 같은 문장을 만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 본인의 저서인 "각행 교환 포진의 연구"는 1995년에 제 7회 장기펜클럽 저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너무나 상세한 연구였기 때문에 시마 자신도 잊고 있던 부분이 있어 신진기사와의 대국에서 시마가 새롭다고 느낀 변화순서에 대해서 물었는데, "시마 선생님의 책에 실려 있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다.

- 텔레비전 대국의 은하전(1998년, 당시는 비공식전)에서 예비마의 은장을 뒤집어(승격시켜) 성은으로 둔다는 보기 드문 반칙 패를 당한 적이 있다. 은하전에서 사용되는 말은 모두 표-리가 같은 문자로 되어 있어서 금장과 성은의 서체가 비슷하기 때문에 발생한 해프닝이었다.

- 마작 애호가지만, 너무 깊이 빠졌기 때문에 마작패를 강에 버렸다는 에피소드가 센자키 마나부의 저서에 있다.

- 2005년 5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일본장기연맹이사(보급사업, 출판, 회관담당)를 1기 근무했다.

- 사회문제에 관한 관심이 커서 "The 선데이"나 "신문 赤旗"에서 해설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 2004년 8월 8일, 시즈오카 시민 문화회관에서 행해진 제 25회 JT장기 일본시리즈 1회전 4국에서 후지이 다케시에게 이겨 1046국째의 대국으로 통산 600승을 달성. 모리우치 토시유키에 이어 사상 30번째로 장기 영예상에 빛나고 있다.

- 저서로는 몰이비차를 상세하게 해설한 대작 "시마 노트"가 있다. 이 책은 일본장기계에서 획기적인 명저로 여겨지고 있으며 시마가 소개한 "귀신죽이기 정면비차"전법은 넷장기에서 한때 대 유행하게 되었다. 또, 시마가 인터넷을 이용해서 독자의 질문에 대답한 것도 선례가 없는 것이었다. 이 책은 원래 더욱 크게 만들 예정이었지만 더 내용을 확장해버리면 "사전이 되어버리겠다"는 이유로 현재의 분량으로 중지했다. 덧붙여 바둑의 명인인 요다 노리모토는 이를 모방한 요다 노트를 저술하고 있다.

http://ja.wikipedia.org/wiki/%E5%B3%B6%E6%9C%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