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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gi/Media

81다이버 야스마 마사코

安田 美沙子(http://froma.yahoo.co.jp/info/edit/playback/027/027_top.html) 무구루마 리카 역 [각주:1]

Q. 화려한 스타일에 강한 오사카 사투리로 말하는 고압적인 리카의 역을 연기한다고 듣고 어떻게 생각하셨었나요.

A. 원작에는 없는 역할이므로 어떤 캐릭터일까 생각했습니다만 오리지널이 없다보니 자유롭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죠. 그러다보니 대본을 읽다보면 흥분도가 높아져서 오사카 사투리로 굉장히 입이 거친 아가씨 라는 느낌을 살렸죠. 평상시의 저랑은 많이 달라서 이질감이 느껴집니다만 "어찌되었건 후회없이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해보았습니다.

Q. 확실히 부드러운 분위기의 야스다 씨와는 정반대 캐릭이라고 보이네요

A. 저 자신은 주위 분들에게 "아무 생각 없는 것처럼 보인다"라는 말을 듣는 편입니다만, 실은 지나칠 정도로 여러가지 생각이 많고 성격도 뚜렷해서 기분파입니다. 그러다보니 리카와는 통하는 면도 있고요, 그런 부분을 살려서 연기하려고 합니다.

Q. 스스로 여배우라고 소개하지만 좀처럼 인정받지 못해서 초초해하는 리카는 야스다 씨가 보기에는 어떤 가요?

A. 스가타에 대해서도 에써 그런 태도를 취하거나 항상 강한척 하고 있는 것은, 꽤 실현되지 않는 꿈 때문에 남보다 훨씬 초조해 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꿈을 따라가지 못하니까 괴롭고요. 그렇다면 단념해버리면 좋겠지만 그런데도 노력하고 있으니까 내면적으로는 굉장히 순수한 여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데뷔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에는 비슷한 기분이었고 지금도 가끔씩 초조해져 버립니다. 아마도 다른 분들 중에도 리카 같은 스타일은 있지 않을까요?

Q. 야스다 씨는 평소에 교토 사투리로 말씀하시지만 리카의 오사카 사투리는 교토랑은 다르다는데요?

A. 그렇죠. 같은 칸사이 사투리기 때문에 기본은 같지만 미묘한 뉘앙스나 억양이 다릅니다. 다만, 오사카 사투리라고 해도 리카는 입이 거친 편이라서 "보소!" 같은 느낌의 강한 어조를 기본으로 "리카 처럼" 연기하는 것을 의식해서 하고 있습니다.

Q. 그러고 보면 리카가 스가타의 방문을 발로 걷어차는 장면도 있었는데요.

A. 그랬었죠! 그 씬에서는 무심코 힘이 너무 들어가서 방문을 부숴 버렸습니다.

Q. 그 정도로 기합이 들어가 있군요.

A. 연기에 많이 몰입했구나 싶어서 기분은 좋았죠. 스트레스 발산이라는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현장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A. 미조바타 군이나 다른 분과의 씬이 많은데 정말 즐겁습니다. 드라마 자체는 긴박감이 있는 내용이지만 현장은 부드럽지요. 미조바타 군은 18세로 주역에 발탁되었지만 현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정말 스가타 처럼 뜨거운 사람이네요. 샌드맨 씨는 이 드라마에 들어가기 직전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함께 했던 적이 있어서 인연인 것 같네요. 두 분은 콩트도 되고 연기도 능숙하십니다. 이전에도 토미자와 씨가 대사를 말하는 것을 듣다가 무심코 왔는데요, 모두가 열심으로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 라는 뜨거운 마음이 있는 현장입니다.

Q. 리카는 지금 스가타와 이웃으로 지내고 있는데 그 이외의 접점들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리카는 스가타를 대할때 많이 차갑군요.

A. 스가타가 안좋은 상황인 것을 보면서 "나보다 심한 사람도 있구나"라면서 안심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자신의 모습과 겹치는 듯 하니까 스스로를 보는 것 같고 초초한 마음이 드는게 아닐까요. 그런 스가타가 자꾸자꾸 역전하면서 자신보다 앞서가기 시작하면 리카는 더욱 더 초조해지겠죠. 리카는 기분만 앞서고 있고 마음이랑 몸이 따로노는 상황인데 그것이 "화려한 의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어떤 전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균형이 더 좋아진다면 솔직해 질 수 있겠죠. 나중에는 스가타를 응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균형잡힌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리카에 대한 바램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고 봐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시다면요?

A. 리카가 여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는 것처럼 누구에게도 꿈이 있고 시련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금새 꿈을 단념해 버리는 일이 많고 무모한 노력도 경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시대에 이 드라마의 스가타 처럼 너덜너덜해 질때까지 무모하더라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반드시 꿈을 가질 수 있고 한번 더 노력하도록 힘을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바로 그런 "역전"이 주제가 되는 드라마입니다.

원문글

http://www.fujitv.co.jp/81/interview/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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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라비아 사진이 많아서 얌전한 사진이 별로 없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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