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reenote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

子貢問政。
子曰:「足食,足兵,民信之矣。」
子貢曰:「必不得已而去,於斯三者何先?」
曰:「去兵。」
子貢曰:「必不得已而去,於斯二者何先?」
曰:「去食。自古皆有死,民無信不立。」----論語淵七

자공이 공자에게 정치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물어보았다.
공자는 먹을 것을 풍족히 하고, 군비를 풍족히 하고, 백성들이 신뢰하게 하는 것이다.
자공이 만약 셋중에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버려야겠습니까라고 되묻자
군비를 버려야 한다고 했고
다시 남은 둘중에 또 하나를 버리면 무엇을 버려야겠습니까라고 다시 묻자
공자는 식량을 버리라고 했다.

그리하여 공자는 정치의 핵심은 믿음이라고 결론짓는다.
백성의 신뢰를 잃어서는 나라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

요즘의 우리나라 정치를 보면 신뢰가 없는것 같다.
정치가가 신뢰를 잃은 것은 자신의 잘못인데
남 탓을 해서 입을 막으려 하니
더더욱 신뢰를 잃을 뿐이다.

'Free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칠과 교통경찰  (3) 2009.01.26
국가와 민족(미완성)  (1) 2009.01.20
경제만 살린다면  (4) 2009.01.20
[블로그] skin.html부분  (0) 2009.01.19
담배연기로 부터의 자유  (7) 2009.01.18
글이 안써질때  (4) 2009.01.09
재미있는 블로그가 되고싶다  (5) 2009.01.09
Notice (090101)  (0) 2009.01.07
2008 블로그 결산과 2009 목표  (2) 2009.01.07
알아둘만한 컴퓨터 팁 - 강제종료 막기  (0) 2009.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