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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note

방문자 1만명 돌파

안녕하세요. 블로그 쥔장 아르미셸입니다.

많은 분들 덕분에 제 블로그 방문자 수가 2008년 5월 21일, 오픈 2개월만에 1만명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이 재미없는 블로그를 꾸준히 들러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재미없는 정보형 블로그니만큼 방문자 1만명 돌파 기념 글도 재미없게 정보식으로 적어보겠습니다.

분석 사이트 자료

자료 분석 : http://maps.amung.us/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참 다양한 분들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아프리카에서도 3분이 방문해 주셨네요. 특히 사하라 사막 한복판에서 접속해주신 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자료분석 : 블로그얌

그동안 포스팅 수가 243개가 되었네요. 일일평균 4.03개의 포스트를 작성한게 되겠습니다만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걸 제외하면 대략 하루에 1개 수준으로 올라온 셈이죠.

댓글수는 16개입니다. 그 중에 절반은 제가 쓴 것이니 10,000명의 방문자 중에서 댓글을 써주신 분은 8분. 1인당 평균 0.0008개의 댓글을 작성해 주셨고 포스트당 0.03292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일일 평균 0.13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하기사 네이버 시절에도 담아갑니다 빼면 지금이랑 비슷한 수준의 리플이었죠. 변함없이 관심받지 못하는 음지의 블로거로 활약중입니다.

자료분석 : http://www.google.com/analytics/ko-KR/

제 블로그의 방문자 충성도인데, 1번만 방문하신 분이 73.88%입니다만, 의외로 수차례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있으시네요.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100회 넘게 방문해주신 다섯분께요.

이렇게 보니까 일목요연하게 제가 얼마나 매니악한지 알 수 있겠군요.

자료분석 : http://www.google.com/analytics/ko-KR/

방문시간에서도 10초내로 떠나신 분들이 68%나 되네요. 제 글은 절대 10초내로 읽을 성질의 것이 아니므로, 70% 가까운 분들이 바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떠나셨다는 뜻이겠죠.

방문 시간대입니다. 제 블로그에 들리시는 분들의 성향이 잘 나타나있고 평범한 패턴이 아닐까 싶습니다.

티스토리의 좋은 점과 나쁜 점

그동안 느낀 티스토리 블로그의 장단점도 적어보지요.

우선 장점.

제게 가장 좋은 점은 링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거겠네요.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뭔짓을 해도 링크가 같은창으로 열리지 않습니다. 아무튼 여기서는 자유롭게 링크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제 블로그 글들의 연결이 쉬워져서 데이터 구축에도 편리해졌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일본장기 관련 항목인데요 이 글들은 서로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제가 찾기에도 편리하죠. 손이 많이 가는 것이 단점이긴 합니다만.

또, 어떤 방문자가 왜 제 블로그에 들리는지도 방문경로 등을 확인해서 파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쓸 때에는 사람들이 왜 방문해서 뭘 보고 가는지를 알아낼 방법이 별로 없었죠.

티스토리 관리자

이처럼 접속해온 루트를 확인할 수도 있지만, 어떤 키워드를 찾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쵸큼은 푸끄러운 유입 키워드 목록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applocale이 최상위로군요.

제 블로그를 먹여 살리고 있습니다. 81다이버가 호조를 보여서 그 많은 일본장기 관련글들이 살았고요.

그 외에 SATC 관련글들이 상위권을 휩쓸고 있죠. 하하... 푸끄러워라.

마지막으로는 플러그인이 좋겠네요.

제가 좋아하는 접속위치 파악 플러그인으로 세계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 수도 있고, 광고 플러그인으로 병아리 눈물만큼의 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몇가지 꾸미기도 가능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 주석 플러그인. Windows Live writter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이 덕분에 글 쓰는게 참 편해졌습니다.(동시에 써야할 양이 훨씬 늘어나기도 했습니다만)

단점이 있다면,

첫번째로는 네이버 검색순위에서 밀린다라는 거. 이건 꽤 큽니다.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죠. 지금은 제 블로그 유입 경로가 네이버가 가장 많지만, 이건 81다이버의 검색 호조 덕분이고 원래는 다음이 훨씬 높았습니다. 네이버를 떠나고 싫은 소리까지 적은 마당에 네이버가 검색순위를 조절해주길 바랄 수는 없는 거고, 다음이 좀 더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두번째로는 스킨이 쵸큼 덜 이쁘다는 점이 있고요, 하지만 이건 제가 바꿔나갈 수 있는 부분이니까 큰 단점이라고 하기는 어렵겠군요.

마지막으로

길지도 짧지도 않은 2개월이었습니다. 그 동안 참 많은 글을 써댔는데, 뭔가 부족한 것이 있기 때문에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못한 결과가 되었습니다만,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하는 블로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으시다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티스토리 만우절 이벤트 때의 사진이나 하나.

P.S. Special Thanks to

누구보다도, 저에게 초대장을 주신 왕눈쓰ㅣ 님께 감사합니다. 정말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르실겁니다. 복받으실 꺼에요. 미모만큼이나 넓은 마음, 행복하세요.

그리고 티스토리 개발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로 편리한 기능들이 많네요.

또, 주석 플러그인을 개발해 주신 분께도 감사하고,

페니웨이 님을 비롯해서 제 블로그에 리플이나 방명록을 남겨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악플러 1분을 포함해서요.

그 외의 모든 방문자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