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성(Plurality)
다수성(Plurality)은 주민들의 사회적 개혁과 민주화에 대한 열망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름자체가 의미하듯이 사회를 구성하는 다수가 되어갈 수록 구성원들의 정부에 기대하는 바가 많아집니다. 정치 화면에서 인구 구성비를 확인해보면 국가가 어느정도로 자유화 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다수성은 자의식(consciousness)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다수성이 높아지면 자의식도 높아지고 자의식이 높다면 역시 다수성도 높아집니다. 이 때문에 둘 중 하나라도 관리를 실패한다면 전국적인 반란이나 과격정당의 정권장악 등등 통제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다수성의 긍정적 영향(Plurality can be good for you)
다수성은 그 자체로는 나쁜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무엇보다 다수성은 자의식을 증가시킵니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이것이 바로 민주적 정부가 좋은 원인인데 시민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바와 근접한 세력에 투표하게 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의식이 높다면 국민들은 실재로 자신들의 욕구를 반영하는 정당에 투표하게 됩니다. 따라서 정부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가 불만도 측정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민주적인 사회에서 다수성은 불만도를 감소시키지만 권위주의 사회에서는 불만도가 증가합니다. 다만 입헌군주정 국가에서 다수성은 불만도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수성이 높다면 이주자가 증가합니다.
다수성 어떻게 할 것인가(What to do about Plurality)
그렇지만, 다수성은 독재적인 사회에서는 그야말로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게다가 이 문제를 해결할만한 방법도 거의 없습니다. 다만 기술 중에 ‘이데올로기적인 생각’(Ideological Thought)을 개발할 경우 정부의 형태를 결정하면서 다수성의 수준을 높이고 줄일 수 있습니다만 그 외에는 직접적으로 다수성을 조절할 방법은 없습니다.
다수성과 관련해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첫번째 방법은 보다 민주적인 형태로 국가를 개혁하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다수성은 국민들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두번째로, 다수성은 군주제에 대한 불만도를 증가시키지만 그 말은 다수성이 높아질 수록 불만도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개혁의 효과도 높아진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다수성이 높다면 건강보험(health care)이나 최저임금(minimum wages)에 관련된 개혁의 효과가 커집니다. 마지막으로 다수성의 증가를 낮추고 싶다면 항상 자의식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자의식을 낮추게 되면 다수성이 증가하는 비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자의식(Consciousness)
자의식(Consciousness)은 국민들이 스스로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하는 능력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국민은 자의식 때문에 스스로의 이익을 추구하고, 연합하며 정부에서 발언권을 얻으려고 합니다. 주민들(POPs)이 스스로를 자각하지 못한다면 이런 일은 없습니다. 국민의 자의식이 높아질 수록 각자의 원하는 바가 투표에 반영됩니다. 따라서 만약 국민들의 다수가 보수적(conservative)이라면 자유주의적(liberal)인 정부보다 보수적인 정부를 선택할 것입니다. 한편 자의식이 낮을 경우 국민들은 보수적인 정부를 선호하며 현정부를 지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자의식과 다수성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으며 다수성을 다루는 최선의 방법은 자의식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아래에 설명하겠습니다.
세금이 자의식에 미치는 영향
다른 무엇보다도 세금은 자의식에 심대한 영향을 줍니다. 주민들은 수입의 33%까지 세금을 감수합니다. 이보다 세금이 높아진다면 자의식도 비례해서 높아지며 33% 이하로 세금을 걷는경우에는 자의식이 낮아집니다. 만약 세금이 100%일 경우에는 자의식 향상이 66% 증가하고 세금이 0일 경우에는 33% 감소합니다.
여기서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는데, 초기에는 세금을 33%이상 걷지 않으면 산업화하기가 매우 어려울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당연히 자의식이 높아지는데, 이렇게 해야만 할 경우에는 저소득 계층(lower)보다 중산층(middle)과 상류층(upper class)의 세금을 올리는 게 좋습니다. 저소득층은 대체로 중산층과 상류층보다 많으며 다수성을 증가시키는 것은 자의식의 평균이지 합계가 아닙니다. 따라서 인구의 10%(중산층과 상류층)이 높은 자의식을 가지고 있지만 90%(저소득 층)은 그다지 자의식이 높지 않다면 다수성과 직결되는 자의식 수치는 낮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중산층과 상류층에게 과도한 세금을 부과했을 때에는 이들이 스스로의 지위를 유지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것도 반드시 기억해두어야 합니다.
성직자(clergymen)가 자의식에 미치는 영향
자의식을 줄이는 두번째 방법은 성직자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성직자가 있으면 같은 주에 있는 모든 농부와 노동자(worker), 병사들의 자의식이 줄어들고 이것은 종파가 다를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빅토리아에서 종교는 피부색, 교의, 부유함을 넘어 모든 계층에게 개방된 사회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종교는 각 계층이 자신의 정치적 성향(political identities)를 깨닫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직자는 역으로 귀족, 자본가, 사무원(Clerk)과 장교들의 자의식을 높인다는 것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성직자팝은 각기 +/- 0.25씩 자의식에 영향을 줍니다.
이벤트가 자의식에 미치는 영향
자의식을 줄이는 세번째 방법은 몇몇 이벤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국가가 그렇지만 특히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미주리에서 뜨겁게 논의되는 노예제 문제(Slavery Issues Hotly Debated in Missouri)나 "포젠의 무역 관련 논의(Trade Issues Debated in Posen)” 같은 랜덤 이벤트들이 발생합니다. 특히 선거철에 자주 발생하는데 여기서의 선택이 불만도(Militancy)와 자의식을 변경시키기도 합니다. 가능한한 다수의 팝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또 한 계층에 계속해서 불리한 선택을 할 경우에는 이들은 계속해서 반란을 일으키는 골치덩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선택을 할 때에는 정부를 변화시킬 정도로 자의식을 변경시킬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재정개혁(funding reforms)이 자의식에 미치는 영향
자의식을 줄이는 마지막 방법은 사회개혁에 돈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정부에 대한 신뢰도를 느끼게 하고 자신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해야 합니다. 이럴 경우 국민들은 자신들의 정당을 별도로 만들려 하지 않게 되며 자의식이 낮아집니다. 사회 예산에 50%이상 배정할때에는 10%마다 0.1씩 자의식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예산을 배정하는 것이 항상 가능한 건 아닙니다. 우선 방임주의(Laissez-Fair) 정당이 정권을 잡고 있을 경우에, 또 너무 비용이 많이 들어갈 경우에도 예산을 배정하기 어렵습니다.
불만도(Militancy)
불만도(Militancy)는 주민들이 얼마나 통치에 반대하는 폭동을 일으킬 지를 의미합니다. 초보자들에게는 이 불만도 문제가 엄청난 고민거리로 빅토리아라는 게임 자체를 싫어하게 되는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주민 전체가 플레이어를 싫어하게 될 경우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반란 잡느라 게임을 망치게 됩니다. 따라서 다른 무엇보다도 불만도 문제는 잘 이해해야 합니다.
다수성과 자의식과 관련된 불만도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불만도는 다수성, 자의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다수성과 자의식이 높을때 불만도는 권위주의적인 정부하에서는 높아지고 민주적인 정부하에서는 낮아집니다. 예를 들어 모든 주민들의 자의식 평균이 10이고 다수성이 100%일때 불만도는 군주정하에서 +0.4, 민주주의에서 ?0.2로 보정됩니다. 자의식 평균이 5이고 다수성이 50%라면 각기 +0.25와 ?0.2로 보정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민주주의하에서 다수성에 의한 불만도 보정은 ?0.2가 한계라는 부분입니다.
입헌 군주정은 군주정과 민주주의 중간쯤에 위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경우에 다수성은 불만도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습니다.
불만도 확인하기(Monitoring militancy)
반란지도 모드(Using the revolt-risk mapmode)
불만도는 3가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지도표시를 반란도(Revoltrisk map)에 맞추시면 반란이 일어날 듯한 주민이 있는 지역은 붉은 색으로 표시됩니다.
지역 지도(Using the province overview screen)
반란도를 확인하는 두번째 방법은 지역 자체를 클릭해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해당 지역(province)에 대한 정보를 불러와보면 아래 부분에 범죄와 반란 확률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여기 기재되어 있는 확률은 매일매일 이 지역에 있는 주민이 반란을 일으킬 확률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3.5%의 반란도는 1년으로 시간이 늘어날 경우 상당한 수준이 됩니다.
인구 상세 화면(Using the POP details screen)
불만도를 확인하는 세번째 방법은 각 주민 개별정보 화면에서 보는 것입니다. 프로빈스(Province) > 인구(population) > 개별 주민(POP)을 선택하면 이곳에서 각 주민집단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세세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마우스를 올려보면 자의식 등의 정보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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