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1. Uncharted Waters

1990년, 고에이는 리코에이션 시리즈의 일환으로 대항해시대, Uncharted Waters라는 게임을 발표합니다.
1987년 작품인?Sid Meier’s Pirates!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노부나가의 야망, 삼국지 등의 명작 역사시뮬레이션을 발표한 기획력이 뒷받침되어
대항해시대는 단순한 아류작의 수준을 넘어 보다 큰 스케일과 재미있는 스토리 라인으로
상당한 팬을 끌어들였고 앞으로 이어질 시리즈의 첫발을 무난하게 시작했습니다.


플레이어는 16세기 포르투갈의 몰락귀족, 레온 페레로가 되어 아버지의 부관이었던
롯코 알렘켈과 함께 배를 타고 모험, 교역, 해전을 거치며 명성을 높이고,
그에 따라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거치면서 최종적으로는 포르투갈 공주와 결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페레로가

대항해시대 1편과 2편의 주인공을 배출했으며 3편에서는 주인공을 돕는다.
(시간순서상으로는 3편이 가장 앞이고 1편, 2편, 4편으로 배치된다.)
3대에 걸쳐서 대항해시대에 출연하며 스토리 라인의 핵심축.


파브리스 데 페레로
리스본에 거주하는 귀족.
3편에서 부친과의 인연으로 초심자용 주인공 라몬 데 마르시아스의?스폰서가 되어준다.
게임상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인도교역에 나섰다가 폭풍우를 만나고 소식이 두절된 것이
페레로가 몰락의 원인이 되었다. 나중에 2편에서 피에트로 콘티가 그를 뜻밖의 장소에서 찾아낸다.


레온 페레로

1편의 주인공. 능력치를 게임 시작시에 랜덤으로 설정하게 된다.

집안이 몰락하자 부친의 부관이었던 롯코 알렘켈의 도움을 받아 페레로 가문을 재건하는 것이 1편의 골격.

훗날 포르투갈의 공주인 크리스와 결혼하여 공작의 지위까지 오르게 되는 입지전적 인물.

2편에서는 문벌파 귀족의 대표인 마르티네즈와 대립하고 있으며 장남 죠안에게 수행을 위해 항해에 나서도록 명령했다.

미소년이 그냥 아저씨로 상당히 매정하다.


크리스 부인
포르투갈 국왕 마누엘의 외동딸 1편에서는 신분의 차이로 고민하면서도 레온 페레로와 밀회를 갖고 있다는 설정이지만,
아무런 생각없이 이것저것 사달라고 졸라대는 신상녀.


2편에서는 죠안의 어머니로 원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수행을 위해 집에서 쫓겨난 죠안을 걱정해서 집사인 마르코를 통해
은밀하게 용돈을 건네주고 피에트로 콘티를 통해 아들의 항해 및 발견을 돕도록 배려하고 있다.


롯코 알렘켈
대항해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1편부터 4편까지 등장한다.(4편에서는 초상화와 아이템만 등장)
페레로가를 3대에 걸쳐서 모신 명 부관으로 능력치에서 항상 순위권을 달린다. 일명 최강의 할아범.
1편에서는 이름이 다 표시되지 않고 그냥 노항해사 라고만 나온다.

2편에서는 60세가 넘었으리라고 추측하지만 여전히 현역으로 노구를 이끌고 툴툴거리면서도 노익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막강한 능력치.


3편에서는 라몬의 부관으로 등장했었다.

젊을때는 이렇게 생겼었다. 수염은 여전히 트레이드 마크. 검술에도 발군의 능력을 자랑한다.

4편에서는?이미 전설이 되어 있었다.

마르코

1편에서 초기에 리스본 술집에 있는 항해사. 레온의 용기가 80이상이면 무조건 동료가 되어준다.
2편에서는 집사를 하고 있다.


디아스
바르톨로뮤 디아스가 모델인 항해사. 동료로 할 수 있는 항해사들 중에 가장 레벨이 높다.
2편의 필리 레이스 같은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