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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독교

아르미셸 2009.06.29 17:09

'진리경찰'은 인터넷 깨나 만져본 사람들은 알만한 극우파 스팸블로거다. 그가 어떠한 인간인가에 대해서는 다음의 링크들을 참조하도록 하고...

http://ko.wikipedia.org/wiki/사용자토론:진리경찰

http://kukuri.tistory.com/141

http://blog.jinbo.net/veritashq/

티스토리 베스트를 보다가 우연히 글을 하나 읽었는데 요즘 정치관련 글이 다들 그러하듯 피터지는 키보도를 시전하며 랩배틀이 벌어지고 있는 중에 눈에 띄는 리플이 하나 있었다.

""

http://mongu.net/513?_top_tistory=right_best에서 발췌.

종교라는 것이 정치와 손을 잡으면 정치에는 좋으나 종교에는 해가 된다. 나와 남을 가르는 정치꾼의 논리가 종교에 들어오면 죄는 미워하되(죄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호하지만)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은 사라지고 사람이 존귀한 존재가 아니라, 해충이나 세균 비슷한 무언가로 비추어지게 하는 강렬한 힘을 발휘한다.

돌이켜보면 예수가 살았을 때에도 정치권력은 그를 경계하기도 했고, 그를 끌어들이려 하기도 했으나 정작 예수 본인은 그들과 일정한 선을 그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물었을 때에도 '그것은 네 말이다'라는 애매모호한 말로 대답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가 로마의 폭정에서 유대인을 이끌어 낼 것으로 믿었지만 그는 세금을 내라고 했고, 제자들 중에는 민족반역자에 가까운 세리가 있었다. 열심당원도 그를 따랐고, 부유한 의원도 이 사람을 따른 것은 그가 가진 힘이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꾸란에서 말하듯, 악마도 성경을 인용할 수 있는 일이다. 뱀처럼 순수하고 비둘기처럼 지혜로운 마음으로 말이다. 진리경찰이 과연 개신교 신자일까? 그의 정체에 대해서는 워낙 많은 소문이 떠돌아다니고 있으니 알아봐야 소용없는 일이지만 그 밑에 아멘을 달아놓은 한 사람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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