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힝~ 2008년 03월 20일에 블로그 개설하고 좀 시간이 애매하지만 일단 2/4분기의 데이터를 보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분들의 데이터.
약 70%의 분들이 10초 이내로 방문, 즉 흘깃 보고 떠나셨습니다. 이 70% 비율은 어쩔 수가 없군요. 다른 분들이랑 비교를 해봐야 알 듯 한데요. 하지만 의외로 3분 이상, 이 정도면 꽤 버티(?) 시는 분들이죠. 약 30%의 분들이 바로 채널을 돌리지 않아주셨습니다. /ㅅ/
그리고, 20페이지 이상을 봐주신 분들이 175분, 100회 이상 방문해 주신 분들이 141분 정도. 와아... 이런 블로그를 어떻게 그렇게 오래 봐주시는 지 참 당황스럽습니다. -ㅁ-;;;; 제가 써놓고도 읽기 힘든데.
이런 자료를 어디서 구하느냐면... 블로그 방문자들의 동향을 파악해 주는 사이트 들이 있는데, 그 중에 제가 자주 사용하는 것은 Google Analytics입니다. 이걸로 방문해주신 분들이 어떤 시간대에 방문하시는 지, 어떤 환경에서 블로그를 방문하셨는지, 어디에서 방문하셨고 무엇 때문에 방문하셨는지, 심지어 어디계시는지까지 >ㅁ< 알 수 있습니다. 스톡허 본능 /ㅅ/
다른 분들도 이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시간대에 따라서 밤 12시를 정점으로 꾸준히 줄다가 새벽 5시를 최저점으로 서서히 상승 오후 1시에 일단 확 높아집니다.(점심시간?) 그 이후로 계속 늘었다 줄었다 하게 되죠. 그래서 여기에 맞추어 앞으로는 13시에 포스트가 공개되게 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밤 1시에 공개되게 했다가 밤 9시에 공개되게 하고 이번에 또 앞당겼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가장 많은 환경은 가로 1024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하시기 때문에 제 블로그의 가로 길이는 1020으로 맞추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건 1280x800 ㅇㅅㅇb
방문자들의 ip를 바탕으로 위치를 보여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사실 별 의미는 없지만 보고 있으면 가끔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생각하는 건 휴전선 바로 밑에 안산이라는 곳이 있던데 거기서 접속하신 분들이 있네요. 군인이실가요?
또, 제가 잘 알지 못하겠는 건 항상 추천 사이트 비율이 가장 높은데요 거의 절반에 가깝네요. 네이버가 추천 사이트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인것 같은데, 언제나 네이버가 가장 높은 트래픽 소스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질마리니? SATC의 인기가 반영되었다고나 할까요. 이 분야도 포스팅을 하고 싶지만, 바로 그 밑에 검색어 때문에 좌절하고 있습니다. 'ㅁ';;; 역시 인류가 가장 호기심을 갖는 분야죠... 거의 언제나 제 블로그 검색어 1순위. 별 상관없는데요 말이죠.
마지막으로 제 블로그에 들어온 검색어 순위 탑 50입니다.
누드 여고생? 이런 포스팅은 없지만 하야시바 나오코의 누드+여고생 기사 라는 게 합쳐치니까 또 상당히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어들이네요. 야마 18이라는 건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검색되는지도 모르겠고요.
아무튼 2/4분기 동안 제 블로그에는 포스트 약 285개에 댓글 120개와 트랙백 2개가 생겼습니다.
와아... 하지만 절반 이상이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져온 거라서 앞으로도 가야할 길은 멀고도 멀지요. 또, 일본장기 분야를 새로 독립시키면서 글은 더 줄어들 에정입니다. 하아... 블로그의 글을 수적으로 늘리는 것보다 컨텐츠의 질을 높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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