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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Arab Israeli conflict

사무엘 고넨

사무엘 고넨  Shmuel Gonen (ne Gorodish; 1930 - 30 September 1991)

사무엘 고넨 장군.

사무엘 고넨 장군은 리투아니아 출신으로 3살때 팔레스타인에 이민왔으며 하가나에 14살에 입대하였고 1차 중동전의 예루살렘 작전 중에 5번이나 부상을 당한바 있는 이스라엘 군부의 정통 엘리트였다. 이스라엘 기갑군에서 승승장구하며 2차 중동전쟁에 기갑사단을 운용하고 훈장을 수여받은 이 용기있는 군인은 이스라엘 육군에 센츄리온 전차를 도입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1966년 제7기갑연대의 지휘관에 임명되어 6일전쟁 기간에 수에즈 운하까지 돌격했었고 전후에 유명한 연설에서 "죽음에 직면하고 적이 눈을 내리깔도록 했던 영광스러운 형제들, 명예를 얻을 자격이 있는 이들"로 칭송하였다. 군인으로써 그에 대한 동료들의 평가는 그다지 호의적이지 못했고 무모하고 불공정하다는 평이 많았다. 엄격한 지휘로 부하들을 다그치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군화에 광이 덜 난다는 이유만으로도 병사들을 처벌할 정도로 가혹한 면이 많았다. 1968년 3월, 고넨은 야세르 아라파트와 PLO가 본부를 두고 있던 카라메 전투에서 공세를 성공시키지 못하였지만 여전히 승진가도에 있었고 1973년 7월 15일, 아리엘 샤론의 후임으로 남부군 사령관에 임명되었다.

앉아있는 이들 중 왼쪽부터 사무엘 고넨, 라하밤 지비, 모세 다얀. 욤 키프르 전쟁 시나이에서 작전 회의중

4차 중동전이 시작되고 10월 8일에 Hizayon으로 기갑연대를 돌격시켰다가 괴멸시킨 뒤, 이례적으로 작전중에 해임되는 불명예를 안게된 그는, 이후 모든 지휘권을 박탈당한채 참모로 남은 전쟁에 참가했다. 1974년 그가 이스라엘 군을 사임하였을 때, 보통 퇴역장성에 좋은 직장을 제공해주던 관례와 달리 그에게는 이런 배려가 없었다. 고넨 장군은 자신이 받은 이 치욕이 모세 다얀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잠시나마 다얀을 쏴버리려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의 정글에서 다이아몬드를 찾아 나섰으며 나름대로 성공을 거두었지만 욤 키프르 전쟁 후 91년 유럽에서 심장병으로 사망하기까지 평생동안 패배감으로 고통받았고 다시는 이스라엘에 돌아올 수 없었다.

2003년 8월 7일, 이스라엘의 일간지 Maariv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비서였던 Amir Porat는 고넨이 모세 다얀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웠었다고 밝혔으며 그는 자신이 "사라질 수 있다"는 두려움에 시달리며 살았다고 했다. 군인시절 내내 그는 엄격한 훈련가이며, 우익적인 군인이었다. 사뮤엘 고넨 장군의 비극적인 삶은 후에 히렐 미텔푼트에 의하여 Gorodish라는 희곡이 되었다.

http://en.wikipedia.org/wiki/Shmuel_Gon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