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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다이버 코히나타 후미요

아르미셸 2008. 7. 6. 13:00

小日向文世(http://wiki.d-addicts.com/Kohinata_Fumiyo) 스즈키 8단역.

Q. 최종회까지 앞으로 3회 남았네요. 방영도 얼마 안남았는데요 느낌이 어떠신가요.

A. 저는 매번 나올때마다 1~2장면 뿐이라서 다른 분들에 비하면 현장에 나오는 일이 적지요. 오늘은 오래간만에 스튜디오에 왔습니다만, 미조바타 군이나 샌드위치 맨 씨 들은 촬영이 끝나는 것이 "외롭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는 나카 리사 씨와는 대면하고 1~2회 밖에 만나지 않아서 여러분과는 조금 다른 의미에서 외롭군요. 대부분이 스가타와의 1:1 장면이라 좀더 많은분과 관련되고 싶었습니다.

Q. 핀포인트 등장이라고 해도 코히나타 씨가 연기하는 스즈키 8단은 드라마에서 훌륭한 양념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A. 그렇게 말해주면 기쁘죠. 이번에 역할을 받은 것은 주연을 맡았던 내일의, 키타 요시오 이후 정확히 3개월 만이라서 연속 출연도 좋지만 이렇게 포인트 역도 굉장히 기쁩니다. 이번엔 저에게는 처음입니다. 전편에 일본 정통복장을 하고 나오는 것이나, 여배우와 전혀 관련이 없다던지, 장기의 스승이라던지 하는 게 모두 처음이라서 그런 부분도 즐겁습니다. 그렇지만 실은 스즈키 역은 더 연배가 있어야 할 것 같더군요. 장기의 스승으로 8단이라면 굉장하지 않을까요. 뭐, 저도 그런 나이가 되었지만 외로운 듯한 기분도 있군요. 그렇지만 미조바타 군이나 리사 씨를 보면 역시 이럴만하구나 라고 생각합니다.(웃음)

Q. 역할 연구에서 유의하고 있으신 것은 어떤 일입니까?

A. 스즈키는 장기의 달인이고, 말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냥 앉아있는 것만으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옷(기모노) 덕분에 수월했고, 현장이 되었던 장기회관의 로케이션도 좋아서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어딘지 분위기가 잡힌다고 생각합니다.

Q. 프로를 목표로 하다가 영락한 스가타를 지켜보는 스즈키 8단의 시선에서 다양한 생각이 전해집니다.

A. 제 아들이 장기 교실에 다닌적이 있다보니 어딘지 모르게 아들과 스가타를 겹치게 하는 느낌이라서 문득 손을 잡아주주고 싶은 그런 기분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미조바타 군이 언제나 진지하고 필사적으로 연기하고 있으므로 정말로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실제, 배우를 시작한지 얼마안된 그와 프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스가타가 굉장히 겹쳐보여서 저는 하기 쉬웠지요.

Q. 미조바타 씨와는 현장에서도 자주 이야기를 하시는데 인상이 어떠신가요.

A. 처음 대본을 읽을 때부터 전력으로 하고있는 것을 보고 좀 감동했습니다. 크랭크 인하고 함께 연기할 때에도 어찌되었건 전력으로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3개월은 길기 때문에 그렇게 힘을 써서 괜찮을까 라고 걱정이 될 정도였지요. 하지만 오래간만에 만나면 여전히 열심히 하고있고 집중력도 늘었더군요. 오늘도 굉장히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마지막까지 충실하구나, 이 3개월 수행한 만큼 더 발전했구나... 어쩐지 부모가 된 듯한 기분입니다.

Q. 정말로 무심코 응원하고 싶은 매력이 있는 사람이군요.

A. 그렇죠. 눈이 생생하고 대단히 순수하고 솔직한 것이 부모님이나 가족 등 자라난 환경이 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어떤 배우가 되던지 매우 기다려 지네요. 하나하나 쌓아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런 미조바타 씨가 연기하는 스가타의 분투가 뜨겁게 그려지는 "81다이버"는 코히나타 씨가 보시기에 어떤 작품입니까?

A. 우선 생각한 것은 제가 나오는 씬과 다른 씬의 온도차가 상당하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그것이 제 역할이다.. 라고 생각합니다만, 전체적으로는 CG를 사용하는 표현이 많고 대담한 표현이 많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배우도 오오스기 렌 씨를 비롯해서 게스트 분들이 다양한 인물들을 연출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즐기면서 열심히 만들어나가는 것이 전해지는, 그런 드라마 라고 생각합니다.

Q. 이제 드라마가 최종국면에 들어갑니다. 볼만한 부분과 시청자 여러분게의 메세지를 부탁드립니다.

A. 무엇보다 귀장회의 대장과 스가타가 어떻게 싸우고 어떻게 전개해가는가 라는 그 부분이군요. 스가타에게는 어떻게든 자신의 껍질을 개고 대장을 꺽어 리사 씨와 함께 해 주었으면 하니까 스가타의 열심인 모습이 미조바타의 생생함으로 전해져 온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는 스가타나 리사가 사이가 좋아졌으면 합니다. 그 두사람을 보고 있으면 제가 젊은 시절이 생각나네요. 좋은 분위기입니다. 그 두사람. 저는 언제나 앉아 있을 뿐이지만 끝까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원문글

http://www.fujitv.co.jp/81/interview/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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