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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Drama

Richard D. Winters

1. 대전 이전

Richard D. Winters (1918.01.21 ~ ) 펜실베니아 랭카스터 출신. 프랭클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41년 마셜 대학교에서 경영학 과정을 수료했다. 대학시절에 전기탑 도색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기도 했는데, 장난을 쳐서 한번은 탑 윗부분에 자신을 그려넣은 적이 있다고 한다.

2. 2차대전

윈터스는 1941년 복무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군대에 지원했는데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에 OCS(장교 지원과정)에 지원한다. 조지아의 포트 베닝에서 장교로 임관하고 그곳에서 루이스 닉슨과 친구가 되어 항상 함께 다니게 된다. 토코아 캠프에서 공수훈련을 받는 도중에 중위로 승진한 윈터스는 처음에 전우들로부터 별종 취급을 받았으며 중대장 토머스 미헌 중위가 전사한 이후, 이지중대의 3대째 중대장 직을 맡게 되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는 Sainte-Mere-Eglise 근처에 강하하여 동료들과 합류한 뒤, 임시로 중대장 대리를 맡았으며 Brecourt Manor 공격에서 적진지를 공격하는 이상적인 소규모 단위부대 전술을 지휘하였으며 그곳에서 노획한 노르망디 전역의 독일군 포대 배치도로 Distinguished Service Cross를 받았다. 원래, 그는 Medal of Honor 대상자로 추천되었으나 그보다는 한단계 낮지만 미육군에 수여되는 훈장중 두번째로 높은 등급의 훈장이다.

D데이 다음날 윈터스는 유타해안에서 이어지는 둑길 위를 105mm 대포로 포격하는 독일군 포병 중대를 공격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 대포를 방어하는 독일군 1개 소대를 상대로 윈터스는 13명의 부하를 지휘해서 공격에 성공했는데, 이 전투는 ‘브래쿠르 매너 전투’로 알려져 아직도 미국 육군사관학교에서 강의된다.

네덜란드에서의 작전중에는 20명의 이지중대원을 이끌고 2개중대 200명의 독일군을 격파하는 지휘력을 발휘하기도 했으며 그 공로로 대대장으로 진급했다. 독일군의 벌지 대공세에 맞서 투입된 바스토뉴 방어전에서도 포위되고 장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독일군 기갑부대를 끝까지 막아낸 공로로 소령으로 승진했다.

3. 전쟁후

전쟁이 끝나고, 윈터스 소령은 절친한 친구 루이스 닉슨의 사업을 도왔으며 한국전쟁 기간에는 재소집되어 보병과 수색대의 훈련을 담당하기도 했다. 두번째 군생활 이후에 윈터스는 동물사료를 판매하는 개인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아내인 에텔과 작은 농장에서 두 아이를 키웠다. 펜실베니아의 해리스 버그 근처 하쉬로 은퇴한 뒤, 윈터스는 스테판 엠브로즈의 저서 Band of Brothers를 통해 "위대한 세대"의 상징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에 관련된 저서를 발간하기도 하고, 래리 알렉산더는 그의 전기를 2005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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