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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아돌프 아이히만 1906. 3.19. ~ 1962. 5.31. 나찌 당원, 나찌 무장친위대 중령, 홀로코스트 실행책임자 중 한명. 그의 우수한 조직관리 능력과 나찌 이데올로기에 대한 충성심을 높게 평가한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가 동유럽의 게토 및 절멸캠프에 유대인을 이송하는 책임자로 발탁했다. 전후, 적십자의 난민용 여행허가서(laissez-passer)를 사용해 아르헨티나로 도주한 아이히만은 신분을 위장하고 현지의 메르세데즈 벤츠사에서 근무했으나 1960년 모사드에게 체포되었다. 이스라엘로 압송된 아이히만은 인도에 대한 범죄, 전쟁범죄를 포함한 15개 죄목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고 1962년 사형당했다. 생애 유년기 아이히만은 독일 서부의 라인란트 솔링겐에서 5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루터교 신자였던 아버지 아돌프 카를.. 더보기
유대인 절멸의 문서적 근거 나찌가 유대인을 절멸시키려 했다는 것은 오늘날 널리 인정되는 사실이지만 그러한 ‘절멸 명령’을 기록한 문서는 발견된 적은 없고, 대부분의 경우에 유대인을 절멸시키라는 것보다는 유대인 문제에 대한 “최종 조치”, “궁극적 해결”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다. 이를 근거로 홀로코스트 부인론자들은 나찌가 유대인을 절멸시키려 했다는 것은 후대에 조작 내지 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나찌 독일에서 행해진 수많은 발언들 중에는 그러한 절멸에 관한 내용이 없는 것은 아니며 1939년 1월 30일에 히틀러가 독일 의회에서 연설한 내용의 일부는 그러한 “절멸 의도”에 대한 증거로서 자주 인용된다. ”만약 국제 유대인 자본이 독일 제국을 다시 세계전쟁에 빠트린다면 그 결과는 지구의 볼셰비키화나 거기에 따른 유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