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7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북전쟁 17. 서부전역 - g. 바다로의 행군 1864년 겨울, 북군의 윌리엄 테쿰세 셔먼 소장은 11월 15일, 애틀랜타를 점령한 뒤 남부의 심장인 조지아 주로 부대를 행군시키며 12월 21일 서배너 항을 점령하기 까지 각종 산업시설과 기반시설을 파괴했다. 훗날 총력전 개념으로 알려지게 된 ‘셔먼의 바다로의 행진’은 남부의 전쟁수행능력에 큰 타격을 주었고, 그와 함께 남부의 민간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면서 전쟁수행의지를 꺽어버렸다. 행군의 준비 1864년, 셔먼은 5월부터 9월까지 계속된 애틀랜타 전역에서 승리를 거두고 남부의 심장부로 진격할 발판을 마련했다. 당시 북군 총사령관이던 그랜트와 서부군 사령관 셔먼은 남북전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남부의 전략적, 산업적, 심리적 전쟁수행능력 자체를 철저하게 파괴해야한다고 믿었다. 게다가 버지니아에서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