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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gi/Strategy

[전법] 야마다 정석 - 5四보형

(제1도는 △6四보까지)


사간비차가 △5四보를 전진시킨 형태입니다. 6四보 형태와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지만 여기서부터 진행이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또, 5四보형에서는 6四보와 달리 사간비차 측에도 유력한 전개가 많아서 난이도가 높습니다.
제1도는 전개되기 직전의 국면으로 여기서 앉은비차측은 뜻밖의 수로 공격을 시작합니다.

(제2도는 ▲7九각까지)


제1도에서의 전개방법
▲9七각 △4一비 ▲7九각

앉은비차측의 목적은 ▲7九각 ▲6六은으로 이어서 2四 지점을 노리는 것이지만 그냥 ▲7九각으로 옮겨가면 △4三은 ▲6六은 △2二비로 접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9七각 △4一비의 교환을 넣어둡니다. 제2도에서 다음에 ▲6六은이 되면 2四지점에서 각행교환이 가능해집니다. 

얼핏보기에는 작전성공같지만 몰이비차 측에게도 대응책이 있어서 사실은 완성된 정석이 아닙니다. 몰이비차 측의 수비에 주목하면서 순서를 진행시켜 봅시다.

( 제3도는▲8六각까지)


이 정석이 연구되던 초기에는 ▲7九각 대신에 ▲8六각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제3도). 정석이라기 보다는 상대의 헛점을 노리는 의미가 강하지만 제3도 상태에서는 △6四보의 전진이 불가능하므로 높은 미노 울타리를 짤 수 없습니다. 타이밍을 잘 맞추어서 ▲6八각으로 옮기면 역시 2四를 노릴 수 있으므로 이것도 유력한 전법입니다.

Pattern 1

( 제4도는△2二비까지)

제2도에서의 행마법 1
△4三은 ▲6六은 △4二비 ▲2四보 △동보 ▲동각 △2二비

마지막의 △2二비는 자주 사용되는 수비로 ▲3三각 승격에는 △2八비 승격의 대항책이 있습니다. 단, 4三의 은이 홀로 떨어져있다면 몰이비차측의 손해가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몰이비차의 방어 1.

2四 지점에서의 보 교환은 어쩔수 없지만 곧이곧대로 ▲2四 동각 △동각 ▲동비로 각행을 교환하면 몰이비차는 이후의 전개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2四 동각 상황에서 △2二비로 접수해야 합니다. 제4도는 완결된 장기가 아니죠. 따라서 앉은비차는 계속해서 ▲2五보를 전진시키면서 진비차의 다음 수를 ▲3三각成 또는 ▲7九각으로 선택하게 해야 합니다.

Pattern 2

(제5도는 △4四각까지)


제2도에서의 행마법 2
△4五보 ▲6六은 △6四보 ▲2四보 △동보 ▲동각 △4四각

또 다른 전개도 있습니다. ▲2四 동각에 대해서 △4四각입니다.
이 독특한 형태는 가벼운 듯한 접수지만 앉은비차 측도 단번에 공격해올 수는 없습니다. 제5도에서의 형세는 호각으로 일단 ▲7九각으로 끌어들인 뒤에 ▲3七계나 ▲8八각 등으로 움직여가는 장기가 됩니다.

이 글은 일본장기 간사이 협회의 초보자를 위한 정석란을 번역한 것입니다. 모든 기보의 저작권은 일본장기협회 간사이지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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