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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드속의 한국계 여배우 3. - 김윤진

1973년 11월 7일 서울 생. 영어권에서는 로스트에서 권선화(썬) 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장기

서울 출신으로 10살때 미국으로 가족과 함께 이주.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중학교 7학년에 드라마 클럽에 가입해서 마이페어레이디에 출연했다.

맨하탄의 피오렐로 라구아르디아(Fiorello H. LaGuardia)?예고를 졸업하고 런던 연기학교를 거쳐 보스톤 대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경력

졸업후에 연기자가 되어 MTV와 ABC의 드라마 및 소극장에서 단역으로 활동하다 1996년 맨하탄에서 촬영중이던 한국 미니시리즈에 캐스팅 된 인연으로 “화려한 휴가”를 통해?데뷰했다. 1999년작 쉬리에서 이명현 역으로 영화배우로 데뷰하고 주목을 받았다. 이후 단적비연수를 비롯해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다 2003년 7월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와 3년 계약을 맺었고 2004년에 로스트에서 권선화 역을 맡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07년 남성잡지 맥심에 출연해서 한국의 줄리아 로버츠라는 칭송을 받았다.

얼마전에는 7일의 사투를 벌이는 원신연 감독의 영화 세븐데이즈에 출연해서 열연, 2008년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출연작

화려한 휴가 1996
웨딩드레스 1998
쉬리 1999
단적비연수 2000
러쉬! 2001
예스터데이 2002
밀애 2002
로스트 2004
6월의 일기 2005
세븐데이즈 2007

둘다 고립상태에서 쫓겨다니는 이들을 그리지만 로스트에는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질서가 없다.

김윤진이 연기하는 선은 남편 진과 함께 고립된 사람들 중에서도 또 고립된 모습을 보여주며 충격적일 정도로 남편에게 순종적인 여성상을 보여주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캐릭터들처럼 보다 다층적인 캐릭터로, 계획에도 없던 캐릭터에서 점차 스토리의 메인으로 발전해간다.

로스트를 보는 내내 박장대소했던 어설픈 한국어.

진은 연기나 캐릭터나 막하막하의 수준같지만 서양인의 입장에서는 이국적으로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Yunjin Kim이 미드계에서 알아주는 대 여배우, 월드스타로 성공한다고 해서 나에게 돌아올 국물이 있을리가 없지만, 시즌 1에서 미국에서 오래 살은 사람치고는 독보적인 영어발음을 구사하던 것이 점차 다듬어지고, 다면적인 매력을 발산해서 하나둘씩 주변배우들이 나가떨어지는 가운데 확실하게 자신의 자리를 키워 나가는 김윤진의 눈부신 발전을 보면 존경과 기쁨이 함께 하는 것은 나 혼자만은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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