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리그

FM2010 N리그-K리그 승강제 이번에 나온 FM2010에서 K리그와 N리그 사이에는 승강제가 삭제되었습니다. 하기사 이게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한 것이죠. 2008년 3월 8일 기사 : N리그 승격제 폐지 그래도 게임상에서는 가급적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처럼 승강제를 통해서 약팀을 강팀으로 길러서 더 높은 리그로 키워내는게 FM하는 묘미 중 하나라 데이터를 손봐서 승격제를 도입했습니다. 이 파일을 받아서 내문서\Sports Interactive\Football Manager 2010\editor data에 넣은 다음에 게임을 새로 시작할때 데이터베이스 선택화면의 아래쪽에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이거 만들면서 국내 프로축구가 국대축구의 열기랑은 얼마나 거리가 있는지를 다시 실감했습니다. 한국 프로축구는 1983년에 창설되어 아시아에서 가장.. 더보기
K리그의 역사 : 4. CU@K 리그 1. CU@K리그 2002년 한국을 강타한 월드컵 열풍과 대표팀의 스타선수들이 줄줄이 해외 빅리그로 진출하면서 (송종국; 부산 > 페예노르트로, 이영표 ; 안양 > PSV 아인트호벤) 증폭된 유럽리그의 영향으로 K리그의 서포팅 문화는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대구와 인천에 시민구단이 등장하는 등 프로축구계에는 폭발적인 활기가 넘쳐 흘렀다. 4강 토너먼트, 챔피언 결정전을 모두 폐지하고 풀리그제를 도입하자마자 디펜딩 챔피언 성남이 독주하는 가운데 후반부터 미칠듯한 기세로 페이스를 끌어올린 울산과 수원의 상승세가 막판까지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을 연출하면서 2002년 K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불과 승점 2점 차이로 성남이 2연패를 달성하는데 성공한다. 이듬해에는 팀의 레전드 신태용이 K리그 최초로 60-60을.. 더보기
K리그의 역사 : 1. 여명 1. 프로축구, 그 화려한 서막 한국의 1980년대는 3S 정책으로 요약할 수 있고 프로축구도 그 연장선상에서 시작되었다. 81년 5월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국민의 여가선용 기회 마련을 위해서 야구와 축구의 프로화를 추진하라'는 전두환의 명령이 떨어지면서 프로화 계획이 시작되었지만 그에 필요한 막대한 재원을 마련할 길이 문제였다. 당시 야구협회 회장이었던 임광정 씨는 야구 프로화에 36억이 필요하다고 보고했고 축구협회 회장인 최순영 씨는 축구 프로화에 139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보고했는데 당시에 이렇게 막대한 돈을 끌어올 방법은 없었다. 하지만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우병규 씨와 고등학교 동기라는 연줄이 있던 MBC의 해설위원출신 이호헌 씨가 기업들에게 야구단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도록 하자는.. 더보기
K리그의 역사 : 3. 월드컵을 향하여 1. 월드컵 유치경쟁 1993년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94미국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북한, 사우디, 이란, 이라크, 일본과 티켓 2장을 놓고 경쟁했다. 한국은 이란에게 3:0승리를 거두고 이라크와 사우디에 무승부를 기록해 1승 2무로 4차전에서 철천지 원수 일본과 맞붙었다. 그런데 10월 25일, 40$의 시청율을 기록한 이 시합에서 한국은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를 벌인 끝에 0:1로 패했고 이로써 한국은 조3위로 떨어졌다. 10월 28일 운명의 5차전은 승부조작 여지를 없애기 위해 모두 같은 시간에 시작되었는데 한국이 월드컵에 진출하려면 일본이 이라크와 비기고 한국이 북한에게 대승을 거둬 동률이 된 다음 득실차를 노리는 수 밖에 없었다. 한국은 북한에게 3:0 대승을 거두었지만 같은.. 더보기
K리그의 역사 : 2. 일화의 시대 1. 새로운 시작 89년, 축구협회장으로 재취임한 김우중 당시 대우그룹 회장은 2년전에 만들었던 한국프로축구위원회를 해체하고 협회직영제로 다시 바꾸었다. 당시에는 그것이 큰 변화가 아니었지만 K리그와 한국축구계는 90년 월드컵과 함께 새로운 바람을 맞이하고 있었다.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한국은 1차예선에서 6전 전승을 거두었고 최종예선에서도 3승1무의 성적으로 월드컵 2회연속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비록 이탈리아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은 벨기에, 스페인, 우루과이를 상대로 3연패를 당했지만 이회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는 대학에 갓 입학한 신인 홍명보와 황선홍의 얼굴이 있었다. K리그에서는 6번째 프로팀 일화가 제6구단으로 정식 출범하면서 84년 청소년 축구 4강신화의 주역 박종환 감독을 국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