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World War

F8F Bearcat

아르미셸 2008. 3. 24. 04:18

Bearcat은 F4f, F6f를 설계한 함재기의 명가 Grumman 사의 마지막 프로펠러 함재기이다.

1. 베어캣의 개발

F8F 베어캣 요격기는 헬캣에 탑재되었던 Pratt & Whitney R2800을 이어받은, 작고 경량화된 요격기로 디자인 되었으며 전작품인 헬캣에 비해서 베어캣은 20% 경량화되었고, 상승력은 30% 향상되었으며 시속 80km정도 빨라다. 초기의 베어캣은 F4U 코세어와 비교해서 약간 느렸지만 상승력과 조종성에서 우수했다. 디자인의 많은 부분은 그라만 사가 전쟁 중에 입수된 포케볼프 Fw 190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베어캣의 핵심적인 임무는 일본의 A6M-5 제로기를 제압하는 것이었다.

F8F 시제품은 1943년 11월에 주문되었고, 불과 9개월뒤인 1944년 8월 21에 시험비행에 성공하으며 첫번째 시작기가 1945년 2월에 도입되었고, 5월 21에는 베어캣으로 기종변경한 첫번째 비행대가 작전에 투입되었으나 실전에 참가하기 전에 2차세계대전은 끝났다. 전후, F8F는 미 해군의 주력 전투기가 되어 24개 비행대에서 운용되었다.

일반적으로 베어캣은 프로펠러 항공기들 중에서 가장 조작성이 뛰어난 항공기들 중 하나로 평가되어 초기 제트기 시대에도 이용되었다. 특히, 공중곡예 비행에 있어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기에 해군의 곡예팀인 블루 엔젤스는 46년에 창단되어 50년 한국전쟁으로 일시 해산될 때까지 베어캣을 사용하였다. 그라만 F9F 팬터와 맥도널 F2H 밴쉬는 미해군에서 베어캣을 대체해나갔고, 그리하여 레시프롭기의 함재기 시대도 끝났다.

F8F 실험기는 46년에 115피트의 거리로 이륙하여 1만피트까지 94초에 상승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 기록은 현대식 제트기에 의하여 갱신될때까지 10년간 세계 기록이었다.

베어켓은 프랑스와 타이 공군에서도 사용되었고, 50년대 초반에도 인도차이나의 프랑스 공군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2. 실물기체

이제 남아있는 베어캣의 수는 많지 않다.

11기는 비행이 가능하고, 8기는 정지된채 전시되어 있으며 12기 정도가 복원중이다. 베어캣은 특별히 항공경주에서 유명한데, 베어캣의 드문 소유자들 중 한명인 라일 쉘튼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프로펠러 비행기"기록 보유자이다. 그의 베어캣은 1989년 3km반경 내에서 시속 850.26km를 기록했다.(터보 프로펠러기에 관한 기록은 러시아의 투폴레프 Tu-95 베어 폭격기가 보유하고 잇다.)

3. 스펙

분류 : 전투기

도입연도 : 1945년

시제기 비행일 : 1944년 8월 21일.

제작사 : 그라망

탑승인원 : 조종사 1명

길이 8.6 m

날개면적 10.9 m

높이 4.2 m

중량 3,210 kg

무장탑재중량 9,600 lbs (F8F-2: 10,400)

최대 이륙 중량 12,947 lbs (5,870 kg)

동력 : Pratt & Whitney R-2800-34W [F8F-2: R-2800-30W] Double Wasp 엔진 2,100 마력

[F8F-2: 2,400 hp] (1,600 kW)

최대속도 421 mph [F8F=2: 447 mph] (680 km/h)

상승률 23.2 m/s

무장

50구경 12.7 mm 기관총 4문 F8F-1

(F8F-1B 와 -2는 20 mm 기관포 4문 탑재)

1,000 lb (454 kg) bombs 2개 장비 가능

5 in (127 mm) 로켓탄 4발